`선물` 독후감 선물

우리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교훈들을 평소에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계획하라!??이 얼마나 평범하고 상투적인 말인가! ??선물??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가 바로 딱 이 세 마디에 요약이 되어있다. 하지만 똑같은 석고 덩어리라도 누가 조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작품이 만들어지듯이 이 책에서는 그 평범하고 모두가 알 법한 교훈들을 새로운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행복은 머나먼 미래에나 가능한 일, 아니면 나와는 인연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종종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미래에 대한 지나친 걱정, 염려로 현재 찾아온 행복을 놓쳐버리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흔히 죽지못해 산다는 말처럼. 자신이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힘겨운, 미래에 대한 꿈조차…(생략)

이겠다. 현실에서 부닥치는 순간순간마다 다른 것을 잊고 그 일에만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사실 이 대목은 너무나도 평범하지만 그만큼 매우 중요한 지침이다. 순간순간을 살아가면서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지금 해야 하는 일, 현재 하고 있는 일에만 정말로 집중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 나 역시 마찬가지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현재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한다. 아니 몰입하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 그 사실을 잊고 생활한다. 누군가가 그랬던가. 천재와 바보의 차이는 집중력에 있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교훈을 빌려 말해보면 천재와 바보는 집중력을 현재 발휘해야겠다는 사실을 기억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왜냐하면 바보도 이 순간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집중력을 발휘하면 보다 발전된 삶을 살 수 있고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 순간마다 그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따라서 실천하지 못한다. 내가 그 부류에 속한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