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없는 불행` 을 읽고 소망없는불행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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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1-05

`소망없는 불행` 을 읽고 소망없는불행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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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서체로 풀어낸 견고한 슬픔의 미학
- 페터 한트케의 ‘소망 없는 불행’을 읽고 -

“난 항상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되었으면서도 그럴 수만 있다면 좀 약해지고 싶었단다.”
-‘소망 없는 불행’ 본문 中

밤과 낮이 쉼 없이 이어지듯이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 사람들은 삶의 쳇바퀴를 순환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행복한 미래를 얻기 위하여 사람들은 인생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났을 때도 희망을 통해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행을 겪어도 웃으며 그것을 극복해 나가길 소망한다. 그러나 그 불행이 소망이 없는 형태로 다가온다면, 그 삶의 끝은 과연 어떠한 결말로 나타날 것인가.
‘적과 흑’의 저자인 스탕달은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라고 인간의 존재이유를 정의 하였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존재’라고 하였다. 이처럼 행복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궁극적 목표 중 하나에 속한다. 지금도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들의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 말의 밑바닥에는 인간의 삶은 필연적으로 고뇌와 절망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슬픈 사실이 짙게 깔려 있다.
‘아이이야기’로도 유명한 페터 한트케는 우리나라에서 시인으로서, 또 시나리오 작가로서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빔 벤더스 감독과 같이 공동으로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베를린 천사의 시’는 높은 예술성을 갖춘 영화로 평가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맥 라이언이 주연한 ‘시티 오브 엔젤’로 리메이크되어 나오기도 했다.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한트케의 ‘소망 없는 불행’은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하고 자살한 어머니의 죽음을 겪은 후 씌어진 산문으로 어머니의 일생을 회상하면서 한 인간이 자아에 눈 떠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나’ 의 눈을 통해서 독자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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