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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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8-09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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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

영상 매체의 발달로 갈수록 사람들은 책을 멀리하고 있다. 소설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시는 이미 우리의 문화 생활 속에서 소외 당한지 오래이다. 그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급속도로 발달한 영상 매체의 영향도 있겠으나 난해한 내용과 시적 깊이로 대중들과의 거리가 생기게 된 것이리라. 이렇게 대중들과 멀어진 시이지만, 나는 시가 참 좋다. 서점에 즐비 되어 있는 요즈음의 시보다 일제 시대부터 광복 전 후 쓰여진 고전이 되어버린 시를 좋아한다. 처음 시에 대해 조금 밖에 모르던 나에게는 시가 얼마나 어렵던지. 하지만 왠지 모를 관심이 있었고 지금 나는 시를 쓸 줄 아는 소녀이다.

시를 쓸 줄 안다고 해서 다 시인은 아니다. 진정한 시인은 남다른 데가 있어 사물을 관찰하는 안목부터 다르다. 일반인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것에서 시상을 떠올리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인이라 해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시를 많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육사는 위대한 삶을 살았다지만 위대한 삶 만큼의 시를 남기지 못했다 한다. 이렇듯 시는 심오하기 그지없는 문학인 것이다.

「정지용에서 천상병까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역사와 함께 걸어 온 시인들의 자취를 찾아 적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시인도, 어디인지 낯선 시인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어려운 시대를 살았고 자신의 감정을 승화시키기 위해 나름대로의 개성 있는 고뇌를 했다는 것이다. 그 개성의 고뇌 하나 하나의 탄생물이 우리의 시사를 빛내고 있다.

이미 우리 시사에서 고전이 된 시들이지만 저자의 풀이와 함께 되새길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네들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된 까닭도 있으려니와, 전혀 그 시를 이해할 숭 ??어도 새록새록 느껴지는 시인의 정신 때문이랄까. 시 한구절 한구절 남다른 눈으로 사고하며 밤을 지샜으리라. 그 시대의 아픔에 맞서, 또는 그 아픔을 잊으려 끊임없이 시를 좋았으리라. 거기에 그들의 어린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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