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읽고나서 쓰러지지않는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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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5-14

`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를 읽고나서 쓰러지지않는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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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잭 캔필트 외

자극적이고 가벼운 소재의 책들을 많이 읽다보면 책이 지닌 진짜 무게를 잊게 된다. 그래서 가끔은 들뜬 마음을 지긋이 눌러줄 책이 필요한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우리가 흔히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주로 나 자신 또는 나와 관련된 어떤 것들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은 ‘나’를 위한 기적이 아닌 ‘남’을 위한 기적에 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었다. 비록 자신이 낳은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도, 헤어진 애인의 총격에 의해 하반신 마비가 되어 평생을 살게 되었을 때도, 심지어는 사랑하는 아이가 자살을 하는 절망적인 순간에도 그들이 살아갈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나’와 ‘남’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희망의 기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장애를 가진 아이라는 말을 들으면 단지 우리보다 불편한 일들이 아주 조금 많을 뿐이란 것을 생각하기 전에 그들에 대한 동정이나 연민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나도 그렇다. 심지어는 장애우를 돕는 봉사 중에도 이것이 나의 보람을 위한 위선적인 행동인지 아니면 정말 그들을 보살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에 대한 나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배려가 충만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라고 생각된다. 각박한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돈과 권력과 명예를 좇으면서 영혼이 굶주려 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설령 봉사활동을 한다 해도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여기저기서 뉴스로 방영하는 등 겉치레만 100점짜리인 위선적인 봉사가 많다. 힘든 사람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진짜 이유가 그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안다 해도 당장 눈앞의 빵에 눈이 멀어 육체가 배부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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