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를 읽고서 느낀점 인생이너무짧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를 읽고서…….
◇강헌구 지음 ◇한언 출판
“10대에 이미 인생의 반이 결정되고, 20대에 그 성패가 판가름 납니다!”책의 겉표지에 쓰여 져 있던 이 문구가 내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은 후, 내 삶이 변화될 수 있을까. 이 책은“비전”이라는 주재를 다루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비전’이 두 글자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고 내 마음에 새겨보았다. 이 두 글자가 내 인생에서 아주 값진 한 장을 장식하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첫 번째로 나에게 던져진 질문은 우리에게 지금 비전이 필요한 이유였다. 확실한 대답을 내리지 못해서일까, 나는 얼른 책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아름다운 비전을 통해 큰일을 이루어 낸 이 책의 주인공들은 내 개인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크게 잘난 것도 없고 나보다 아주 특별하게 잘하는 것이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생략)

것입니다. 그러한 가르침이 무슨 잘못인가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결국, 이 여학생은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 가마니에 싸인 채, 땅에 뉘어져 있는 그녀의 손목과 발목은 피로 얼룩져 있었고, 신체의 어떤 부분은 절단되어 있었다. 그 후, 선생님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하였고 여학생처럼 순교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선생님은 무슨 책이든 마음 놓고 읽을 수 있는‘자유학교’의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그는 한국으로 와 법대를 졸업하고 한때 입법부 산하기관에서 일하기도 했으나 그의 비전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그러하여, 한국전쟁이 치열하던 때,‘천막학교’를 열었고 그 학교가 성장하여 오늘날 고적대 브라스 밴드로 유명한 염광여자정보고등학교가 되었다고 한다. 이 선생님께서 겪으셨던 퇴학이라는 아픔과 동료의 죽음은 말할 수 없던 큰 아픔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때 자신의 비전을 보았고 순교자의 삶을 다짐하면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을 때 나는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존경스러웠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주님 앞에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았던 선생님의 동료, 그 여학생도 무척 존경스러웠고 자신의 비전을 똑바로 바라보았던 김정렬 선생님도 무척 존경스러웠다.
두 번째로 나에게 던져진 질문은 비전을 세우고 이루어 내는 방법이었다. 휴~ 이 내용도 내 머리로 답변을 내리기엔 힘든 질문이었다. 그래서 또 다시 배우는 자세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일단 비전을 세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흥미 있었던 내용이다. 어떤 대학에서 인구통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인구의 3%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상류층을 형성하고 있고, 10%는 비교적 여유 있게 살고 있으며, 60%는 겨우 생계를 꾸려가고 있고, 나머지 27%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어렵게 산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는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사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3%의 상류층에 속한 사람들은‘글로 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중산층 10% 그룹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긴 했으나 이를 글로 쓰지는 않고 마음속에만 품고 있었고, 나머지는 거의 목표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상류층 3%와 중산층 10%의 차이는 학력, 재능, 지능 면에서는 아무런 차이도 없었으나 상류층은 중산층 그룹보다 10배 이상의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한다. 단 한가지의 차이는 바로 자신들의 목표를 문서화했는가의 여부뿐이라는 것이다. 황당했다. 자신의 목표를 직접 썼다는 것은 그렇게 대단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데 말이다. 하지만 나도 내 미래에 대한 몇 가지 목표만 기록해 놓았을 뿐, 자세하게 내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목표를 문서화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쉬운 일이지만 쉽게 실천하지 않았던 일에서 누가 실천했느냐에 따라서 성공 여부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비전을 실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어떨까? 우선 지은이는 ’비전과 연애하라‘고 했다. 이 또한 많은 방법이 있었다. 황당하면서도 내 머리에 오래 남았던 방법은 ’숫자로 하는 혼잣말‘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수원과 서울의 비전스쿨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그날의 모든 일정을 끝내기 직전에 5-3-20-5를 다섯 번씩 외쳤다고 한다. 이는 하루에 5시간씩 집중적으로 공부할 것이며, 세 명의 친구에게 전화로 소식을 전하고 20분 동안 땀 흘려 운동하고, 5분씩만 40세에 도달한 자기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지은이는 그렇게 자신의 목표를 외쳐대는 그들의 모습은 거의 광적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목표를 향한 열정이 대단했다는 뜻이 아닐까? 나도 내 비전을 세웠고 목표도 세웠다. 그러니, 나도 그들처럼 열정적으로 숫자로 하는 혼잣말을 해 보아야겠다. 음... 17-20-25-28!!
그리고 자기성취를 예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이번에 뛰어 넘어야 할 목표를 정하고 반드시 할 수 있다는 단념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나도 내가 이루어야 할 목표를 때마다 정해, 반드시 이겨내도록 해야겠다. 나는 할 수 있으니까^^ I can do it!!
그리고 비전을 세우고 행하는 것처럼 무척 중요한 것!! 바로 자신의 인격의 품위를 더욱 더 키우는 것이다. 져도 괜찮으면 안되며 재주가 아니라 근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역경을 즐겨야 한다는 것. 성공은 바로 실패의 뒷자락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인품을 길러야 올바른 비전을 세우고 행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자신의 비전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적을 친구로 만들고 자신을 희생함으로서 자신의 비전을 널리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서 더욱 넓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 앞길, 내 미래. 이 책을 읽음으로서 더욱 뚜렷해 진 것 같다. 벌서 장래를 생각한다는 것이 이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나 이 책을 읽으면서 결코 이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꿈, 내 비전을 확실히 하고 목표를 다시, 더욱 구체적으로 세움으로서 더더욱 큰 인물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나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낼 것이다. 아니, 한다. 나는 당연히 해낸다.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시니, 반드시 해낸다!! 자신감을 가지고 뚜렷하고 훤히 밝아진 내 미래를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