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꿈`을 읽고 나서 잊을수없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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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04

`잊을 수 없는 꿈`을 읽고 나서 잊을수없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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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꿈”을 읽고 나서...

어느 여름날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오후였다. 이십대 초반의 한 청년이 정류장에서 버스에 올랐다. 청년은 문 쪽 맨 앞자리 창가에 앉아 스쳐 가는 풍경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 나른한 거리...
버스가 그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을 때 한 정류장에서 칠순은 돼 보이는 노인이 천천히 차에 올라탔다. 노인은 청년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버스가 많은 손님을 태우고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갈 무렵, 꾸벅꾸벅 졸고 있던 노인은 청년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다.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려던 청년은 노인의 표정을 바라보게 되었다.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긴 노인의 얼굴을 바라보던 청년은 차마 어깨를 빼지 못하고 숨을 죽였다. 꿈이라도 꾸는 듯 평온한 노인의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인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버스는 종점까지 와 있었다. 종점이 되자 기사는 내리라고 했고 청년은 조용히 해달라는 듯이 한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속삭였다. 그때 노인은 잠에서 깨어났다. 청년은 너무 평안하게 주무시고 계셔서 차마 깨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버스를 갈아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동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노인은 꿈속에서 고향에 다녀왔다고 했다. 오 십 년 전에 헤어진 어머니를 뵙고 왔다며 그 소중한 꿈을 깨지 않은 속 깊은 청년에게 깊이 감사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청년이 만약에 자신이 내려야 한다고 노인을 깨웠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노인은 꿈속에서 헤어진 어머니와 만나지 못했을 것 같다. 속 깊은 청년으로 인해 꿈에서 깨지 않고 꿈속에서 어머니와 만날 수 있었다. 꿈을 꾸게 되므로 인해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꿈속에서는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꿈속에서 이룸으로 인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나는 꿈을 긍정적으로 보고 싶다.
오 십 년이라는 긴 세월을 헤어진 어머니와 다시 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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