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를 읽고` 창가의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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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1-12

`창가의 토토를 읽고` 창가의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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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는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말고 퇴학당한 아이다. 뚜껑 있는 책상 서랍이 신기하다고 수업 시간 내내 열었다 닫았다 하는 아이, 수업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 창가로 달려가선 거리의 악사를 기다리다가 ??왔어!?? 소리치면서 반 친구들을 죄다 불러모으는 아이, 창밖으로 목을 빼곤 학교 지붕에 집짓는 제비한테 큰 소리로 ??뭐하니??? 소리치는 아이, 그림을 그리면 스케치북 너머 책상 바닥까지 크레파스 칠을 하는 아이.... 선생님은 당연히 두 손을 들고 말았고, 토토 엄마는 수소문 끝에 도모에 학원을 찾아냈다.

도모에 학원은 그전 학교에 비해 초라하다. 하지만 살아있는 나무 두 그루로 교문을 삼은 것이나 운동장 한가운데 낡은 전철을 개조해 만든 교실들부터가 첫눈에 토토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뿐인가? 교장선생님이 직접 치르는 면접시험은 뭐든지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기, 전철 교실에서 하는 수업은 각자 앉고 싶은 대로 앉아서 하고 싶은 과목부터 자유롭게! 그밖에 주변 숲이나 절 산책하기, 농부 아저씨네 밭에 가서 농사 짓기, 음악에 맞춰 제각기 몸을 움직이는 ??리드미크 율동??, 강당 바닥에다 분필로 낙서하기로 짜여 있다. 거기다 벗고 싶은 사람은 벗고 입고 싶은 사람은 입은 채 수영하기, 강당에서 야영하기, 온천이 나오는 바다로 여행가기, 계곡에 가서 밥 지어먹기 같은 야외활동까지!

이제 토토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가운 눈총 속에서도 지루함을 못 이겨 교실 창가에 서있지 않아도 되었고, 무슨 재미있는 게 없나 하고 늘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되었다. 가슴 벅차도록 놀랍고 신나는 나날이 계속됐던 것이다. 그런 나날 속에서, 사환 아저씨가 변소 청소를 하면서 잠깐 정화조를 덮어둔 신문지가 뭔가 하고 뛰어들었다가 분뇨투성이가 되고 부상 군인들을 문병 간 병원에서 ??꼭꼭 씹어요?? 라는 점심시간 노래를 부르는 등 여전히 천방지축인 사고뭉치 토토는 자기도 모르게 변화를 겪는다.

어느새 남을 배려하고, 조용히 해야 할 때를 알게 된 것이다. 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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