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어가는 신화`길 위에서 듣는 로마 신화를 읽고 거꾸로 읽어가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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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15

`거꾸로 읽어가는 신화`길 위에서 듣는 로마 신화를 읽고 거꾸로 읽어가는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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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어가는 신화’ <길 위에서 듣는 로마 신화>를 읽고.

평소에도 고대 문명에 대한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길 위에서 듣는 신화’라는 말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책제목이 왜 길 위에서 듣는 신화냐고 다들 의문이 갈 것이다. 왜 하필 집도 아니고 유적지도 아닌 길 위에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길 위에 우뚝 서 있는 고풍스런 건물에 새겨진 여러 작품들, 가로등 등에 새긴 신들의 모습이나 백화점 등에 장식된 장식품까지도 그것들 하나하나를 보고 그것들에 새겨진 작품 속 힌트를 보면서 신화의 이야기를 이해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열어 보면 맨 첫 번째로 읽는이를 맞이하는 신이 있다. 그림자료를 보면 그 신 옆에는 늘 거대한 강철 낫과 모래시계 또는 진실의 여인이 같이 등장한다. 낫, 모래시계, 진실의 여신 이쯤에서 나는 그가 바로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저 거대한 낫은 크로노스가 자신의 아버지인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자를 때 어머니에게 받았다는 것을 떠올렸다. 이미지는 멋있으나 자신의 자식들이 태어나는 족족 삼켜버린 아버지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싫어하는 신이다.
책장을 더 넘겨보면 하기 소피아 광장의 지하 저수고에 기둥 받침으로 쓰여진 한 대리석상을 볼 수 있다. 그 대리석상은 얼굴이 뒤집혀진 채 기둥을 받치고 있는데 처음에 난 그 그림을 보며 누구의 조각상이기에 저 기둥을 거꾸로 받치고 있을까란 의문을 가졌었다. 허나 뒤에 이어 나온 그림에서는 곧바로 그 조각상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알게되었다.
그 정체는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뱀으로 되어진 메두사였다. 내가 맨 처음 사진자료를 보고 알 수 있었던 까닭은 메두사라면 머리카락이 뱀으로 되어야 할텐데 그 조각상은 그렇지 않았다. 대신 라틴어로 메두라사라는 설명이 새겨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는 작가의 설명을 읽어보기 전에 내가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책에 나오는 그림 자료를 보고 거기에 나와 있는 작품의 힌트를 찾아 그 작품이 누구를 형상화한 것이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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