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술`을 읽고 공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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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9-26

`공부기술`을 읽고 공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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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술’을 읽고

부모님께서 카드 값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책을 사다 나르는 나이지만 이런 책을 사기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공부라는 낱말에서 단내를 맡을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한 학생으로서 공부에 왕도가 없고 양적 증가는 질적 발전을 불러온다고 굳게 믿고 있는 우리 나라 교육현실에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책을 샀다. 자연스럽게 아빠이름을 카드 영수증에 갈겨데며.
이책에 2시간을 투자했다면 나에게는 꽤 비중 있는 책으로 다뤄진 게 틀림없다...
나는 책을 덮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과연 우리 나라 학교에서 수업만 듣고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있는 수업이 몇 개나 될까?
또 그런학생을 평가할 정도의 배짱있는 교사가 있는가?
국사시험에서 `굴식 돌방무덤`을 `돌식 굴방무덤`으로 바꿔놓고 옳을것을 찾아내라는 유치한 문제를 자랑스럽게 출제하는 상황에서 어떤 동기로든 불어닥친 공부에 대한 흥미는 모습을 감추고 만다. 평소 믿었던 선생님에 대한 배신감에 공부고 마고 자존심 상해서 안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 저질렀던 많은 짓들을 저자(조승연)는 똑같이 저지르고 있었다. 수학에 대한 부분에서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언급한 부분을 읽으면서 동지를 만났다는 기쁨을 누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부질없는 짓임을 알기에 한숨만 나온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수학은 가를 싸고 다녔다. 너무나 절박하고 답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꼴에 몇 자 들춰본 것 있다고 겉멋만 실컷 들어서 데카르트의 책이 생각났다. 데카르트의 기하학. 요즘은 해석 기하학이라고들 한다.
수직선을 그어놓고 1주일동안 밥 굶고 잠 설쳐가며 고민해본 꿈 많은 소년이라면 분명 데카르트는 비할데 없는 존경의 대상이다. 내가 그 방법을 동원해 1년 동안 해 본 결과 점수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물론 처음부터 커다란 점수를 기대한 것도 아니었지만 5년 10년 후를 바라보기에 지금이 너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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