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괭이부리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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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괭이부리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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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뚫고 핀 민들레』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내가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어느 TV 프로에 소개되면서 이다. 처음에는 막연히 `TV프로에서 권하는 책이니 재미있겠구나 나도 한 번 읽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이 책은 어떤 재미나 단순한 유쾌함을 주는 것보다는, 그 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지금의 내 생활의 편안함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해 주었고, 나보다 못한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산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갖게 해 주었다. 몸과 마음이 점점 추워만 가는 계절, 따뜻한 마음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읽어보게 하고 싶은 책이다.
괭이부리말은 인천의 가난한 변두리 달동네 마을이다. 한 번도 물질적인 풍요로움이라고는 누려 보지 못한 이 마을에도 물론 다른 동네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목소리는 들린다. 쌍둥이 자매 숙희, 숙자! 그들의 엄마는 빚 때문에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매일 술로 찌들어 살며 아이들을 구박한다. 이로 인해 항상 두려움에 떨며 사는 아이들. 또 동준, 동수 형제의 부모는 둘 다 모두 돈을 벌겠다며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고, 이로 인한 마음의 상처로 형 동수는 친구들의 돈을 뺏고 본드를 흡입하는 비행 학생이 되어 버렸다.
누가 이들을 이렇게 힘든 삶으로 밀어 넣었을까? 꼭 돈만이 가족을 지켜 주는 울타리가 되는 것은 아닐텐데 가난 때문에, 돈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서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깊이 원망도하며 허물어져 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비록 가난하지만 가족끼리 사랑으로 뭉쳐 살며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는 없었을까? 부모에게 버려졌다는 느낌을 갖고 하루 하루를 사는 아이들이 너무 가엾어 마음 아팠고, 자식을 내팽개친 부모들이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이런 시련과 절망의 나날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의 불씨를 지피게끔 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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