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의 가면` 독후감 구텐베르크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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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8-05

`구텐베르크의 가면` 독후감 구텐베르크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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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도 `미켈란젤로의 복수`라는 책을 제일 먼저 접했다. 그 책의 전개에 있어서 사실과 fiction의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치밀함은 나를 놀래키기에 충분했다. 그러잖아도 역사와 결부된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이기에, 그의 소설은 그런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소설 역시 마찬가지이다. 변함없이 `종교`라고 하나는 하나의 거대한 힘이 등장하고, 면죄부에 대한 폭로를 통해 작가는 그러한 거대한 힘에 존재하는 부정의 티끌에 대해 끄집어낸다. 그것은 다른 그의 소설이 보여주는 주제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진 벽화가 지닌, 나치 친위대와 얽힌 부정의 모습처럼 말이다. 구성에 있어서도 이 소설은 다른 그의 소설과 비슷한 액자구성을 취하고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 옆에서 다른 사람이 그의 이야기를 받아 적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것은 수도사가 나에게 제3자의 입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복수`와도 상통하는 것이다. 그러한 구조는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만든다. 그의 소설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하게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불의 문`이라는 소설 역시 그러한 구조를 통하여 좀더 이야기를 객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거의 하루도 아니 한시도 활자가 없인 생활할 수 없게 된 지금, 직지심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로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꼽히고 있는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에 관한 내용이다. 과연 구텐베르그가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으로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반덴베르그의 이야기들은 일관되게 종교적 문제들을 건드리고 있다. 시스티나 천정화 이야기에서 시작된 `미켈란젤로의 복수`나 제5복음서의 비밀을 파헤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진실`도 그렇고, 심지어 이집트의 얘기한 `파라오의 음모`에서도 콥트교도들의 모임 등이 나오더니 이 책도 금속활자를 만들었다고 가정된 주인공 멜처가 이교도들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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