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를 읽고 그남자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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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그 남자 그 여자`를 읽고 그남자그여자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요즘 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온다. 호흡이 긴 장편이 아니라 짤막짤막한 단편이라 말하기도 좀 그런 짧은 글들. 카툰그림책이 한참 나오더니 이제 이런 책이 대세인건가보다 처음엔 뭐 그저 그렇겠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살짝 펼쳐봤다가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 그 여자`코너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는 걸 알고는 정신 없이 읽었다. 요즈음은 바쁜 일상으로 라디오를 들을 짬이 나지 않았지만 한때 음악도시 광팬이었고 음악도시의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코너를 놓치지 않고 들었었다. 그 남자는 가수 성시경의 목소리 윤도현의 목소리 등등이 거쳐갔고 그 여자는 디제이인 이소라의 목소리였다. 그때 매일매일 챙겨가며 라디오를 듣던 기억에 책이 나온다는 말에 덜컥 구입해버렸다. 책으로 그때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열 가지로 분류하여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책표지도 은은하면서 색채가 마음에 들었고 책의 속지도 보통의 지면들과 달리 색채감도 있고 그림도 있고 얼핏 잘못 보면 편지지에 글을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읽으면서 좋았던 것 같다.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어쩌면 전해질 수 없는 얘기들, 내 입장에서만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얘기들 어쩌면 정말 대화가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읽었다. 그래서 그 옛날 언제 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 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이 흘러갔지만 그 시절 내 입장인 것 같은 얘기들도 만날 수 있어 안타까움도 있었다. 정말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잘 모르고 이미 시작한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 인 듯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수많은 사랑의 감정들을 입장들을 간접적으로 새삼 접하면서 슬펐고, 좋았고, 아팠고, 아쉬움을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소라의 목소리로 듣는 것과 글로 읽는 것의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면서 읽었다. 흔하고 흔한 사랑, 연애, 이별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는 데에는 양쪽의 마음을 모두 알 수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지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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