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를 읽고 그 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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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3-02

`그 섬에 가고 싶다`를 읽고 그 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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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이야기
‘그 섬에 가고 싶다’를 읽고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울려대는 자명 종소리. 하루의 시작을 빨리 알리기라도 하듯 집 앞 도로를 질주하는 부지런한 차들이 달리는 소리로 시작되어, 앞만 보며 여유 없이 질주하는 바쁜 일상의 굴레에서 나는 가끔 모든 일을 뒤로 미루고 거실의 창문을 활짝 열어 집 앞에 아기의 발등처럼 조그맣고 소복한 산을 바라보곤 한다. 그 산 속엔 아득히 멀어져만 가는 내 유년의 뜰도 예쁘게 펼쳐지곤 한다. 그래서 더욱 내 마음에 촉촉한 그리움의 물기가 오름을 느끼게 하곤 한다. 그 산을 보고 있노라면 아름다움도 있고 꿈도 있고 아픔도 사랑도 그리움도 있어 먼지 쌓여 빛 바랜 일기장을 만나는 그런 기쁨이다. `그 섬에 가고 싶다`는 누구에게나 있음직한, 이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이제껏 살아오며 별처럼 많은 사람들의 평범한 만남을 그저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차 한잔 마시며 얘기 해 줄 있는 우리들의 옛 이야기이다.
눈만 뜨면 새로운 정보의 홍수, 문명의 발달, 이기주의의 팽배로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만 같은 위험한 현실 속에서 작가는 밤하늘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별들을 보며 혼자 가슴 두근거리게 하던 어린 시절의 꿈같은 맑고 초롱초롱한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잊혀져 가는 소박한 이야기들을 바다에서 갓 낚은 갈치 비늘 같은 특유의 반짝이는 문체로 써 내려갔다. 한 편 한 편이 내가 살던 고향의 흙 내음과 가난에 찌들었던 내 이웃의 땀 내음이 잔뜩 묻어 있어서 한 편을 읽고 하늘을 쳐다보고 또 한 편을 읽고 먼 산의 노래를 들어보기도 하였다.
작가의 고향 `낙일도`{실제는 평일도), 손가락으로 곱아 보아도 다 셀 수 있는 작은 섬 마을에 사시사철 바다 농사로 연명을 해 가며 이웃이랄 것도 없이 어떠한 일도 내 일처럼 여기며 살을 부대끼며 살아 온 그 유년의 시절이 작가에게는 모두가 행복한 추억이리라, 약간 머리가 돌아 아무 것도 모르는 줄 알고 성폭행을 하려 하자 필사적으로 자신의 순결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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