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꿈이었을까`를 읽고 그것은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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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15

`그것은 꿈이었을까`를 읽고 그것은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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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멋있었다. 제목의 느낌을 내용도 그대로 살려줄수 있을까 궁금했다. 주인공 준을 따라 처음 간곳은 레인캐슬이라는 고시원. 그곳에서 부터 난 꿈속을 걸어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안에서 본 밖의 풍경은 고시원의 이름이 말해주듯 비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사람은 구경할수도 없고 모든게 반듯하고 깔끔한 모든것들. 난 거기서 부터 주인공은 꿈과 현실을 이미 상실해버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꿈속에서 보이는 낯선 여인 그리고 마리아. 먼지 하나 묻어 있지 않은 그녀의 하얀 천 운동화 그리고 한없이 청초해보이고 깨끗해 보이는 초록색 원피스 그리고 마치 이세상 사람이 아닌듯한 마른 체구와 창백한 피부..그리고 그녀의 슬픔..준은 이미 그녀에게 빠져있고 레인캐슬을 빠져나온 이후에도 이미 현실을 망각해버린듯 하다. 이 책은 준과 진이라는 단짝 친구의 이야기이다. 서로 너무 친해서 말안해도 서로 아는 관계인 친구들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 책을 썼다 한다. 내용에서 비틀지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나온다. 소재로) 꿈과 현실을 오가면서 이야기가 이어져 나간다. 독특한 전개 방식이다. 새로운 발상이며 시도인 것 같다. 물론 최근에 나온 책은 아니지만... 어떤 것이 꿈인지 어떤 것이 현실인지. 책을 보면서 두 가지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하나는 새로운 애인을 만나면 헤어진 옛 애인의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 다른 하나는 기억을 잊으려면 기억을 잊는 게 아니라 감정을 잊어야 한다는 것... 준도 한미라와의 기억을 점점 더 꿈처럼 여겨 갈 것이고 언젠가는 미라에 대한 기억은 꿈으로 변할 것이다. 준은 그 기억을 간직하러 애를 쓸 테지만... 마치 가족들은 모두 죽고 자신만 살아 난 그 날짜를 모든 비밀번호로 삼아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하듯 미라에 대한 기억도 어떤 식으로라도 남기려 할 것이다. 그것이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그러나 기억은 다른 기억과 더불어 변색되기 마련이며 그 변색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비틀즈의 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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