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독후감 그대아직도꿈꾸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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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03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독후감 그대아직도꿈꾸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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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이 `호주제 폐지` 이다. 호주제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에 질세라 반대하고 일어나는 사람들. 그 어느 쪽이든 분명하고 타당한 이유가 있다. 난 타당성에 어느 한 쪽에 서기엔 어려운 상태이지만 이 책을 덮고 난 순간에는 그런 불합리함에 어느 정도 화가 났던 것은 사실이었다. 100개 가진 사람이 1개 가진 사람의 물건을 탐낸다는 책 속 변호사의 말 처럼 한가지의 삶의 존재이유조차 탐을 내는 이기적인 마음. 박완서는,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우리 문학의 보물이며 자랑이다. 그의 삶과 글은 우리 문학의 역사이며 우리 삶의 한 지표이다. 불혹의 나이에 첫 작품을 선보인 늦깍이 작가에서 우리 시대의 대표작가로 우뚝 서기까지 그의 문학적 행보는 고스란히 우리 문학의 귀중한 자산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제목이 맘에 들었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이것은 때론 아주 여린 목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도 어떤 날은 아주 독한 목소리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것은 내가 처한 그 상황에 따라 나에게 다르게만 다가왔다. 허나 내용은 결코 반갑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을 좋아하지만 그 이유는 책이 재미있어서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이 모두 내가 싫어하는 전형적인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인공 문경과 혁주, 그의 어머니로 압축되는 사람은 별로 반갑지 않은 주인공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경은 선생님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한번의 실패를 무릎쓰고 또 다시 사랑을 믿고 있는 바보같은 여자이다. 그래서 결국 아이를 낳고 아이만 의지한 채 살아가는 모성애란 이름으로 모든 걸 용서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 모성애는 때론 아름답고 정직한 것이지만 이 이름으로 자신의 아픔, 욕심을 담아내려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상처를 낳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혁주와 그의 엄마, 그들은 자식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란 이름을 사랑한 인물이다. 이런 인물에게 부가 따른 다는 것 자체가 참 어이없고 그 앞에 여자란 의미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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