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따는 콩밭`을 읽고 금 따는 콩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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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금 따는 콩밭`을 읽고 금 따는 콩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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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따는 콩밭’을 읽고

‘금 따는 콩밭’ 은 1935년에 ‘개벽’ 지에 발표된 작품으로, 저자는 우리가 잘 아는 ‘동백꽃’으로 널리 알려진 김유정이다. 김유정의 문학 세계는 본질적으로 희화적이고 골계적이어서 그만큼 그의 작품에는 냉철하고 이지적인 현실 감각보다는 인간적이고 희화적인 해학미가 넘쳐난다. 날카로운 감각성에 의존한 풍자가 아닌, 토속적인 맛이 가득 배어 있는 우희적인 풍자로 식민지 농촌 사회의 피폐상과 무지를 집어낸다. 이러한 특이한 희화적인 해학을 통해 김유정은 어둡고 삭막한 농촌 현실과 그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의 생활 양식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는 비속적 표현, 구어체, 토속적 표현 등으로 그의 문학의 성격을 더욱 잘 살린다. 그래서 그의 문학은 주로 농민들이 생활에 대한 연민의 아픔을 수반한 웃음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하지만 그는 그의 해학적인 문학과는 달리 고아로 불우하게 자라났으며, 작가로 등단한 후에도 심한 생활고와 폐결핵에 시달리며 깊은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소설은 그의 <동백꽃> 이나 <봄봄>과 같이 1인칭 작가시점을 구사하지 않고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1인칭 소설에서와 같은 내적인 심리 독백이나 관찰의 흔적이 있어, 객관적인 실화성을 주로 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이 흐려지고 있다. 소설의 구성면에 있어서는 이야기를 중간에 꺾어 과거를 삽입하는 입체적 진행으로 짜여져 있다. 그리고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해학적인 요소가 많이 나타나고 표현도 아주 간결하다.
주인공 영식은 콩을 가꾸고 사는 전형적인 농사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재라는 친구가 그에게 찾아와서는 영식의 콩밭 밑에는 금맥이 흐르고 있다며 금을 캐자고 제의한다. 영식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술을 사와서 감언이설로 꼬드기고 아내마저 관심을 보이자 승낙하고 만다.
이를 본 동네 어른들은 미친 짓이라며 그들을 비웃고, 마름 역시 콩 소출이 줄어드는 것은 어떻게 책임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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