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걷는다` 를 읽고 나는 걷는다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나는 걷는다` 를 읽고 나는 걷는다.hwp   [size : 25 Kbyte]
  75   0   500   1 Page
 
  _%
  등록일 : 2010-07-21

`나는 걷는다` 를 읽고 나는 걷는다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난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여건상으로 인해 실제로 발로 걸어다니며 보람됨을 느끼는 ‘여행’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여행체험기를 읽으며 같은 느낌을 공유하길 좋아하며 그 나라에 대한 지식을 ‘컴퓨터’로 배우는 ‘여행’을 좋아한다. 이런 ‘여행’을 좋아한다고해서 내가 ‘체험적인 여행’을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가지못하는 곳의 대한 동경이랄까 ... 그래서 나는 여행에 관련된 책을 자주 읽는 것 같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끌렸던건 표지에 나와있는 작가의 사진이다. 왜 그리 지적인 웃음을 흘리고 있는지 나도 모르게 400장이 넘는 책 3권을 덥썩 읽기 시작했다. 워낙 여행기를 좋아하는 터라 별무리없이 금새 읽혀졌다. 그리고 특히 여행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녹아들었고 그 속에 애정어린 관찰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서두르지 않는 발걸음으로 계속되는 여행은 책을 읽는 나머저도 그 속에 같이 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또한 편집배열도 적당한 간격이라 두껍지만 무리 없이 볼 수 있었다. 언젠가 나도 이런 여행을 하면서 발걸음을 수놓고 싶어졌다. 산에 가는 것을 빼고는 이렇다할 여행을 해보지 못한 나에게 여행가란 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강하고 부지런하며, 무엇보다 여행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을 얻었노라 자신했다. 여행을 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 그런데 그것은 또한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체험해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진정 사람은 여행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었더란 말인가? 그런데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거기에 한 마디를 덧붙인다. 여행이라고 다 같은 여행은 아니며 걷는 것만이 여행 중의 진짜 여행이다, 라고. 왜냐하면 걷는 것은 여행지를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의 속도와 보조를 맞추며 그들 속을 `걸어`다니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런데 개방성이란 자체로는 좋지만 개방한 만큼 외부의 위험에도 노출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동차 여행중에도 …(생략)




`나는걷는다`를읽고나는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