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를 읽고 나는왜너가아니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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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16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를 읽고 나는왜너가아니고나인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이 책을 학교 도서실에서 빌려 오면서 `왜 이렇게 두꺼운 책으로 편집했을까, 2-3권으로 충분히 분책할 수 있는 책인데...` 하는 생각이,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어메리칸 인디언들의 죽음과 삶에 대한 웅변이자, 그들 삶의 경전이기 때문이다. 경전을 분책한 경우는 없지 않은가. 물론 그들은 특별한 종교도 문자도 갖지 않았지만, 이 책에 기록된 그들의 영혼의 울림은 어떤 종교 경전도 갖지 못한 다원성과 상대성이 내포되어 있다. 900쪽을 넘는 이야기들은 서로 다른 주제를 논하고 있지만, 미타쿠예 오야신,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대로 `하나`의 영혼인 것이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이 책은 참으로 놀랍고 경이로운 책이다. 전에 내가 아메리카원주민에 대한 것은 시애틀 추장의 `어떻게 공기를 사고판단 말인가`를 녹색평론선집1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두 책 모두 시애틀 추장의 이 연설을 시작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처음 이 연설을 대했을 때 나는 전율하리만치 놀랐다. 보통 인디언 하면 호전적이고 야만인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시애틀 추장의 이 연설은 그런한 선입견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하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흔히 문명 세계는 더 발전된 사회라는 통념이 있고 앞으로도 문명기술이 더 발전하면 할수록 더 나은 사회가 될 거라는 기대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정 반대로 말한다. 대지는 어머니요, 태양은 아버지, 달을 할머니, 바람을 할아버지라 하고 온갖 동물과 식물 나무 들을 형제라 한다. 단순히 말로만 그러는 게 아니고 인디언들은 실제 형제로 여기고 그들과 말을 나누기도 한다. 이 책은 문명의 이름으로 유럽인들 얼굴 흰 사람들이 얼굴 붉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어떻게 속이고 살륙하였는가, 인디언들은 어떻게 싸우고 죽어갔는가 그 거대한 역사에 바치는 진혼곡이다. 미국의 역사는 철저히 침략과 파괴의 역사이다. 힘이 곧 바로 정의요, 힘으로는 안 될 일이 없다는 저들의 사고방식은 오늘날 그대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재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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