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배반한 역사` 독후감 나를배반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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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2-07

`나를 배반한 역사` 독후감 나를배반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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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그의 이름만으로도 나는 설레인다. 언제나 그의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파란 눈의 한국인인 그가 지닌 지적 능력과 열린 마음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나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그는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 근, 현대사를 바라보는 냉철한 눈을 가지고 있다.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내게 있어 하나의 축복과도 같다. 우리는 대개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곤 한다.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친일파는 나쁘다고 욕하기만 할 뿐,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전혀 알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박노자는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한 배경을 밝힘으로써 그들을 이해하려 시도한다. 그렇다면, 보수언론이나 이문열, 복거일 씨처럼 박노자 역시 친일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변하는 것일까? 결코 아니다. 박노자님의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이 먼저 떠오른다. 내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재인식의 체험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다. 그래서인가... 어째 `나를 배반한 역사`라는 책의 제목은 그닥 맘에 드는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너무나 큰 기대를 해 버려서인지 책을 읽어나가는 중간 중간, 이렇게 끝인가, 라는 생각마저 들어버리는 것이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아무래도 내가 이 책을 제대로 못읽었지..라는 생각에 리뷰 쓰기가 망설여진다. 그렇지만 내가 서평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내가 이해한 만큼만이라도 적어보려고 책을 슬쩍 되짚어 보며 생각해 본다....왜 `나를 배반한 역사`라는 제목을 택하였을까? 역사속에서 개인의 한계는 이해가 되지만 그것이 곧 그 개인의 잘못된 역사 인식의 한계를 인정한다는 말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이해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잘못된 것들은 냉철하게 비판하고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지 못한 우리의 역사이기에 그래서 `나를 배반한 역사`라 한 것일까? 우리의 역사 속에 잠재되어 있는 숱한 오점들을 인정하는 것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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