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무 아래서`를 읽고 나의나무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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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나의 나무 아래서`를 읽고 나의나무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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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해서 참 담백한 내용의 책이었다. 참 조용하고 단순하고 담백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소설에서 본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존경하는 작가분의 어린시절과 상념을 엿볼 수 있어 만족했다. 오에 겐자부로의 책으로는 세 번째 접하는 책으로 작가의 어린시절을 비롯한 기억의 단상들이 짤막하고 담담하게 어어져 있는 소품같은 책이다. 성인이 읽기에는 약간 유치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중고생이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어투가 쉽고 편안하며 마치 강의를 하는 듯하기에 성인들도 가볍게 시간을 보내며 부담없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기억속엔 늘 어려웠던 엄한 아버지나 조숙하고 영리했던 어린시절, 전쟁에 대한 소년다운 공포. 그리고 10살 때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해 적이었던 미국이 우방이 된 것을 교육하는 선생과 사회적 돌변한 분위기때문에 학교를 거부하고 숲에서 지낸 일화는 참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그 외에도 수해를 만났던 때.작가의 공부방법등이 오에 유카리가 그린 동화같은 그림과 같이 실려있다. 작가는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란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소설을 써왔던것 같다고 한다. 노벨문학상 시상식 때 장애인인 아들을 데리고 간 것에 나중에 말이 많았음을 시사하며 장애인인 아들을 집에 혼자 두고 멀리 여행을 갈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기도 한데 그걸 예로 나쁜 소문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라는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이 책을 읽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남경대학살을 일으킨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전쟁을 사죄하고 자존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미래를 전해야 한다는 말도 더불어 말하고 있다. 훌륭한 이들에겐 훌륭한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다시금 확인했다. 자신의 장애아 아들을 음악가로 키운 것으로도 유명한 오에이지만 그의 부모들도 이 책에 등장하는 단편만으로도 존경한만한 사람들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아시아를 해방시키겠다는 대동아 전쟁의 허상 속에 열광하지 않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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