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을 읽고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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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24

`누명`을 읽고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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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밝혀져야 된다. 그 진실이 밝혀짐으로해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는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진실이 규명되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더라도 왜곡된 진실로 인해 한 인간이 누명을 쓰게 된다면, 그리고 그 누명을 벗기지 못한 채 한을 품고 죽음을 맞았다면, 그렇다면 반드시 그 진실은 벗겨야 될 것이다. 한 인간의 인간성을,마지막 남은 것이 될 수 있는 그의 자존심을 찾아줘야 되는 것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들을 읽다 보면 그 책의 테마에서 놀랄 때가 있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어떤 책의 테마는 `살인자의 눈`으로 피해자는 `살인은 너무 쉽다`는 말을 남긴다. 그 외에도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 중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거의 책 전체에 흐르는 테마가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의 테마는 진실이 밝혀진다고 해서 과연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에 종종 묘사되곤 하는 어떤 집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그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 것인지-영원히 용의자로 남을 것인가-를 다루는 것이다. 한 부부와 그들의 의붓자녀와 고용인들로 이루어진 가족 내에서 어머니가 살해된다. 살해되기 몇 시간 전에 그녀는 자신의 막내 아들과 크게 싸움을 했었고, 결국 막내 아들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아들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 줄 증인이 있다고 하지만 증인이 나타나지 않아 결국 유죄를 선고받아 감옥에 있던 중 죽고 만다. 그런데 사건이 끝난 후 2년이 지나서야 증인이 나타난다. 그는 아들과 만난 후 사고로 사고 전 몇 시간의 기억을 잃은 채 남극으로 갔다가 돌아온 후에 잃어버렸던 기억을 찾은 것이다. 남자는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기 위해서 그 집에 찾아가 진실을 밝힌다. 그리고 들은 말은 `중요한 것은 죄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죄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 책에는 탐정이 나오지 않는다. 탐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고로 기억을 잃었던 증인이다. 예전에 한번 읽었던 책이라 범인은 쉽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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