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를 읽고 그 숲을 떠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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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를 읽고 그 숲을 떠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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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를 읽고

처음에 종교 수행 평가를 하기 전에 읽었던 책이었지만 그 내용이 종교와 관련된 서적이라 다시 한 번 더 읽게 되었다. 물론 한 번 더 읽고 싶은 의지도 있었고...
박완서(정혜 엘리사벳) 작가는 카톨릭 신자로서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물론 박완서 작가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라는 도서의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가톨릭 교회에서는 3 년간 가톨릭 서울 주보에 연재되면서 신자들 사이에서 각별한 관심을 끌었던 짧은 글을 모은 신앙 묵상집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가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주님을 말하지만 설명하지는 않고, 주님을 적어 가는 것 같지만 나타내지 않는다. 실제로 이 책은 신을 말하려는 모든 의도가 얼마나 허망한 일인지를 알려준다.
집 앞의 밤나무 숲에 들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끔 한 주먹씩 밤을 따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그 안에 어떤 손길이 숨어 있어 공평하게 분배를 하고 있다??는 숲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박완서 작가의 글 맛이 나는 어귀이다.
결혼식장에서, 슈퍼마켓에서, 또는 동네 어귀에서 나직하게 발견되는 인간의 모습들, 그 나약함과 불완전함 들과 그 곳에서 문득 느껴지는 신의 섭리와 손길을 두려움을 가득 담은 것으로 전달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던 것은

-주님, 제가 주님을 좋아하고 마침내 주님을 믿기로 마음을 정한 후로는 주님이 하신 말씀, 주님이 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옳고 거룩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니, 주님을 믿고 나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주님한테 그렇게 반해 버렸기 때문에 마침내 신앙을 가질 용기가 생겼다는 게 맞는 말일 것입니다.-
지금 내가 비록 주님을 조금 멀리 하고 있지만 이것을 읽고 다시 주님 곁으로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내 자신이 주님을 멀리 하는 것에 너무나도 나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는...

-주님께서 군중에 둘러싸여 계실 때 밖에서 주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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