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를 수 없는 나라` 독후감 다다를수없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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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다다를 수 없는 나라` 독후감 다다를수없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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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제목에 처음 대한 작가였다. 옮긴이의 이름은 그나마 익히 알고 있었지만.. 까뮈의 저서들을 번역해 온 그 분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아 괜히 처음 보는 낯선 작가의 낯선 제목의 책이 조금은 미더웠다. 작고 길쭉한 사이즈의 깔끔한 문체와 레이아웃이 맘에 들었다. ‘다다를 수 없는 나라’라는 제목도 요즘의 갈피잡을 수 없는 내 기분과 맞는 것 같기도 했고.. 별 생각 없이 덥석 책을 샀고, 많지 않은 분량 때문으로 하룻 만에 다 읽었다. 베트남 지명인 `안남`이 원제인 이 소설 ‘다다를 수 없는 나라’엔 18세기 프랑스 선교사들이 등장한다. 마음이 선량하고 신앙심이 깊은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라는 당국의 지명에 따라 사이공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 프랑스엔 대혁명이 일어난다. 그 때문에 프랑스에선 베트남으로 보낸 자기 나라 선교사들을 까맣게 잊어버린다. 고국에서 잊혀져버린 선교사들은 베트남의 문화와 생활을 새롭게 배우게 된다. 푸르른 초목과 베트남 특유의 습기와 아름다움, 그리고 우주의 섭리를 이해하는 베트남인들이 그들을 차츰 변화시킨다. 절대적인 신이 아닌 땅과 하늘에도 신이 있고 그 신들이 인간에게 신호를 보낸다고 믿는 베트남인들. 선교사들은 베트남인들에 의해 하나님에 대한 신앙심을 버리게 된다. 시간이 흘러 신부와 수녀들은 하나둘 죽게 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카트린느와 도미니크는 우연한 기회에 서로의 아름다움에 매혹된다. 육체적 사랑에 대한 저항감을 갖고 있던 선교사, 카트린느와 도미니크는 어느날 서로의 몸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지금껏 그들이 추구해오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기타 감정의 이물질들을 모두 버리고 순백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던 그들. 서로에 대한 깊은 갈망과 사랑으로 항상 붙어 다니던 그들은 육년 뒤 한날 한시에 죽게 된다.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조국과 신에 대한 사랑과 또한 그들의 사명을 잊어갔고 마침내 그들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음에도 그저 그들 몸과 정신 만으로도 지극히 충분히 자유스러울 수 있었다. 그들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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