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입니다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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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15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입니다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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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학교 도서관에서 구입 신청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사실 하멜 표류기는 필자가 언급한 것처럼 그런게 있다는건 다 알지만 정작 구체적인 내용이 뭐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보통 거의 모른다. 하멜표류기는 서양인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최초로 쓰여진 역사적 서술이라고 한다. 특히 히딩크를 통해서 우리와 친숙해진 국가 네덜란드인에 의해 씌여졌다는 점에서 더욱더 흥미가 유발되었다. 하멜의 입장에서 보면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는 미지의 세계와도 같은 곳이었는데 그런 곳에서 13년 동안이나 억류생활을 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탈출하는 그를 보면서 참으로 인간의 정신력이 그 무엇보다도 강인한 것이구나 하는걸 느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조선이 서구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살리지 못했던것이 참으로 아쉬웠다. 만약 그때를 잘 활용했다면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받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전에 KBS에서 하멜표류기를 재구성해서 3부작으로 방송한 적이 있었다. 외국배우가 직접 재연을 해서 당시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어서 상당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실제로 이 책도 그런 느낌이 나도록 쓰여져 있다. 책의 앞부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멜 일행들의 행적을 세밀히 추적하는 와중에 하멜이 쓴 글과 당시 조선의 각종 문헌들을 꼼꼼하게 비교해서 하멜표류기가 얼마나 객관적인지 잘 나타내주고 있었다. 그리고 참고 자료들의 원문(한자)을 각주에 거의 모두 그대로 실어 한층 신뢰성이 있게 느껴졌다. 실제로 앞의 꼼꼼한 부연설명이 없이 그냥 완역본만 냈다면 `아.. 그땐 그랬었구나...`하고 그냥 무심히 읽혀졌을지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낄 수 있는 점은 역시 필자가 언급한대로 당시 조선이 얼마나 서양을 알려는 노력에 소극적이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조선은 하멜 이전에도 박연(벨테프레)을 훨씬 전부터 억류하고 있었고 하멜도 13년간이나 조선에 있었는데도 그들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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