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를 읽고 달과 6펜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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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달과 6펜스`를 읽고 달과 6펜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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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를 읽고




나에게는 새로운 가치관이 생겼다. 그건 바로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면-환경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광신자의 결단성과 사도의 격정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과연 인간의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의 끝은 어디일까? 이 책은 서머셋 몸의 작품이다. 몸은 이 작품을 고갱의 전기에서 암시를 얻어 썼다. 사실 이 소설의 주인공 스트리클랜드는 고갱뿐 아니라 몸이 심취했던 다른 일련의 예술가들 즉, 세잔, 고흐, 랭보 등의 면모도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점에서 큰 흥미를 가졌다. 과거, 각 분야별로 큰 획을 그었던 천재 중의 천재들, 지금에 와서도 그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만의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위인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뒷소문도 허다하나 거장들. 도대체 그들의 면모를 복합적으로 갖춘 스트리클랜드의 실체는 어떤 모습일까.
사릴 스트리클랜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괴상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너무나 평범해서 존재가 전혀 무시되고 마는 그런 사람으로 그려진다. 좋은 남편에다, 좋은 아빠, 정직한 중개인······ 흔해 빠진 일상으로부터 구별될 만한 어떤 괴짜다운 면모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런 스트리클랜드가 갑자기 돌변한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 정말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끓어오르는 예술에 대한 정열이 그를 다른 세계로 이끌고 갔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신의 아이들을 버릴 만큼 그는 열정적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가 부러웠다. 나도 저런 광신자의 결단성을 가졌다면, 스스럼없이 나의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일 수 있을 텐데······ 그렇게 그림을 시작한 스트리클랜드는 파리로 가서 궁핍한 생활을 하며 지내게 된다. 그런 방랑의 생활 가운데 그는 더욱 더 괴팍하게 변하고 다른 누구의 도움에도 감사할 줄 모르는 오히려 보복으로 은혜를 갚는 감정도 애정도 선량함도 없는 사람이 되어간다. 그에게는 오직 그림밖에 없었다.
아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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