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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로 살아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21세기형 인간 척도 NQ 공존과 성공의 패러다임 NQ란 무엇인가 날아가던 새도 떨어뜨린다던 우리나라 4대 조직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인가? 철옹성 같았던 경북고 동창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해병 전우회, 호남 향우회의 단결력과 영향력이 5년 후, 10년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이제 없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와 고향은 영원하다`고 외치던 시대는 이미 끝난 것이다.
함께 살 줄 알아야 성공한다. `새 시대의 성공잣대, NQ로 승부하라`
『NQ로 살아라』는 `연줄`과 `빽`으로 연명하던 성공 시대를 질타하고, 새 시대에 걸맞는 성공 철학을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나보다는 다른 사람이 중요하며, 또 이렇게 해야만이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곧 많은 책에서 주장하는 `개인만 잘하면 성공한다`는 식의 논리가 아니라 `너와 네가 모두 잘되는 것이 참으로 성공하는 것이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 서술되어 있는 NQ(Network Quotient-공존 지수)란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면 NQ는 새로운 네트워크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잘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공존의 능력을 일컫는 말이다. 곧 NQ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알아보는 잣대이며 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한 도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NQ의 또 다른 이름은 행복 지수이다. 먼저 자기 것을 내어주고, 나누고 베푸는 것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성공 모델이다. 이렇게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면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고 스스로의 가치도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큰 힘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이 바로 NQ의 힘이며, 철학이다. 곧 NQ는 개인 중심의 성공에 집착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서로의 성공을 도모하는 21세기의 새로운 행복론인 것이다.
`머리`와 `연줄`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NQ 시대다!
NQ는 동국대 신…(생략)
문방송학과에 재직중인 김무곤 교수에 의해 창안되었다. 학계, 언론계, 예술계, 종교계는 물론 인사동 식당 아줌마와 청계천 고서점 주인까지 방대한 네트워크를 소유하고 있는 그가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연구 결과다. 그는 우리 사회가 `연줄`과 `빽`에 의해 움직이고 있고, IQ를 높이기 위해 전 인생을 허비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즉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집안과 좋은 학교가 필수라는 인식이 만연되어 있고, 연줄과 빽을 구축하기 위해 머리로 상징되는 IQ를 높이려고 안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조금씩 머리와 연줄로 성공하는 시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자신의 학연, 지연, 혈연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노골적으로 소외시켜온 닫힌 조직은 합리적인 의견이 끼어 들 틈이 없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네트워크의 출현으로 이와 같은 조직들이 자연스레 무너져가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주름잡았던 `붉은 악마` `촛불 시위` `대통령 선거`가 그 한 예이고, 이들이 온라인에서 일을 꾸미고 오프라인에서 일을 치러낸 `새로운 네트워크`가 빠르게 우리 주변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연줄`을 만들기 위해 이와 같은 일을 도모하지 않았다. 새로운 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영원한 `빽`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자신에게 이익이 오는 것도 아니다. 이 네트워크는 아예 그런 이야기가 필요 없는 조직이다. 누구나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서 활동할 수 있고, 자신에게 번듯한 경력이 없다고 끼워주지 않거나 왕따로 만들지 않는다. 이 중심은 오로지 자기 자신이며, 또 자신과 함께하고 있는 타인이다. 이들이 서로 모여서 궁리하고 협동하면 공존 공생의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네트워크가 탄생되고, 인간관계의 혁명이 오는 것이다. NQ는 바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맺어주는 다리이며,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나아가게 하는 새 시대의 성공 논리이다.
또 NQ는 개인이 남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이제 세상은 변했다. 혈통도 친척도 다 소용 없다. 일류 학교를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이제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혼자서만 잘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닌 것이다. NQ는 함께 사는 지혜이며 자기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면서 모두가 잘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른 사람을 먼저 인정하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면 튼튼하고 좋은 네트워크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을 얻으며, 존경도 받게 된다. 그리고 사람뿐만 아니라 NQ가 높은 기업과 국가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개인의 성공보다 모두의 행복이 중요한 시대, NQ로 뚫어라
이 책에는 NQ의 원조 예수, 자신을 낮춰 결국 세계를 정복한 유비, 적의 마음조차 사로잡은 김춘추, 숨겨진 NQ의 천재 석가모니 등 NQ가 높은 역사적 인물에게서 알아보는 특별한 성공 법칙이 담겨 있다. 이를테면 예수는 돈도 빽도 없었지만 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눠줌으로써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운명보다 먼저 남에게 관심을 가졌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했으며, 성별과 신분을 차별하지 않았고, 약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 이렇게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예수는 차츰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알게 모르게 수많은 추종자를 만들어갔던 것이다.
또 일본 사람들이 늘 가장 존경하는 사람 1위로 꼽는 인물 사카모토 료마의 예도 귀 기울일 만하다. 료마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중학생부터 그를 숭배하여 마음속으로 따라배우기를 했다"는 인물로 근대 일본을 구축한 선구자이다. 그 또한 예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공을 타인에게 돌리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먼저 인정해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을 후원해주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만인에게 존경받아 자신이 이루려고 했던 일을 함께 도모할 수 있었던 것이다. 비단 역사적 인물들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다수 담겨 있다. 이 경험담과 각종 분석을 통해 제시하는 NQ의 힘은 이 시대가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또 미래가 어떻게 바뀌어가야 하는지를 예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좋은 기업과 좋은 나라가 어떻게 인정받게 되었는지를 NQ를 통해 분석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끌고, 부분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미래는 NQ가 높은 사람, 기업, 국가만이 성공하고 살아남는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NQ를 올려라, 그러면 미래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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