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독후감 입니다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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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09

`당나귀 귀` 독후감 입니다 당나귀 귀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대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한 가지는 너무나 중요하다.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상처는 가끔씩 웬만해선 치유되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다. 이 책 속에서 어른과 아이는 의사소통이 안 되는 완전히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하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기 자식에게 어떤 잘못을 해도 당연히 용서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정말 틀린 것이다. 모든 것이 부모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다. 그 이름하에 상처받는 어린 영혼들은 부모의 행동이 얼마나 부조리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인지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른들이 자신이 아이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 한번씩 생각해 보면 좋겠다. 삽화가 아주 인상적이며 충격적이었다. 한 쪽 눈이 없는 아이들, 뭔가 결핍되어 있는 아이들이 생각났다. 가정과 학교에서 이해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어른들의 부조리와 위선과 욕심에 휘둘리며 살아온 아이들이었다. 한없이 위축되어 쭈그러져 있는 몸에 난 생채기와 혈종들은 마음의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가 여과없이 펼쳐진다. 군데군데 우리의 정서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나오지만, 그래서 더욱 강한 어조로 와 닿는 면이 있다. 부모를 괴물로 여기고 보고 싶지 않은 존재로 생각하는 레이몽은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 어머니의 무력함과 무관심에 멍드는 아이다. 전혀 존경의 대상이지 못하는 담임 선생님은 무책임하고 교활한 위선 덩어리로 보인다. 친구들은, 바보스러운 자신에게 몰매를 가하는 어리석고 한심한 뭉치들이다. 죠슬린, 저능아 여동생에게 느끼는 연민의 정도 증오의 대상인 부모 때문에 번번이 스스로 차단된다. 레이몽은 자신의 억압된 감정을 자폐증세를 보임으로써 분출한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선생님의 권유로 레이몽은 요양원으로 가게된다. 이 곳은 자신처럼 아픔을 간직한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자유로운 피난처이다. 폴은 이 아이들에게 아주 감동적인 말을 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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