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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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23

`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당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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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나무 아햇집 계숙이네


여기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한 아이가 있다. 백점 맞은 시험지를 들고 와서도 자랑할 부모님도 없이 낡은 시골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증조할머니를 모시고 어린 동생까지 돌보는 계숙이!
한창 부모님 품에서 어리광부릴 나이인데 힘든 농사일을 거들고 집안일 까지 하고 있다. 나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농사일에 부엌일, 게다가 치매에 걸린 증조 할머니, 돌보기까지 나는 상상만으로도 벅찬 일을 계숙이는 씩씩하게 해나간다. 자기를 내려둔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부모님을 이해하고 애쓰며 고생하시는 할머니를 불쌍하게 여기던 계숙이가 할머니 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슬픔도 태산처럼 클텐데, 이제 할머니가 하시던 일까지 모두 해내는 계숙이가 내 또래답지 않게 커보였다.
할머니는 평생 고생만 하시다 호강 한번 못해보고 병이 들어 돌아가신 것이 안됐다, 그런 점에서 계숙이 부모님은 부모노릇도, 자식 노릇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자기들 살 궁리만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난 상철이 할머니가 계숙이만 보면 왜 자꾸 욕을 해대는지 정말 궁금헀는데 그 이유를 알고 깜짝 놀랐다, 내가 상철이 할머니 였어도계숙이 할아버지를 무척 미워 했을 것이다, 자기 딸 만순이를 죽이고, 어린 만석이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숙이 할아버지도 불쌍한 사람이다. 할아버지는 비록 옛날에 나쁜 행동을 많이 하였지만 그건 우리의 아픈역사 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들이었다. 할아버지도 전쟁 중에 싸우다 몸속에 파편이 들어갔지만 상이용사가 되지는 못하였으니 억울하긴 마찬가지 이다. 그런데 교수가 된 만석이 아저씨가 도움을 주어서 상이용사가 되어 다리의 파편을 배내고 연금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면 좋을텐데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도 전에 할머니의 뒤를 이어 돌아가셨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도 어머니는 오지 않았다. 난 그런 계숙이 엄마가 정말 마음에 안든다. 이혼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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