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독후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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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6-28

`도덕경` 독후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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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 책을 샀을까?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뜬금없이 `도에 관심 있으십니까?`라고 물어오면 몸서리치며 싫어하던 내가... 일단 ??도??와 노자의 생각이 너무 궁금했었고, 워낙 한자와 고전을 좋아한 나에게는 `도덕경`은 그야말로 필독서중 필독서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 책 도덕경은, 글쎄... 채근담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둘 다 인생에 대한 지침서이지만, 한줄 한줄 읽고 곱씹으면서 나름대로의 자기느낌을 가질 수 있었던 채근담과는 달리, 도덕경은 역자의 해설을 바로 찾아 읽기에 급급할 만큼 심오하고 어려운 말들 일색이었다. 심지어 그 해설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역자도 책에서 얘기했듯이, 한자의 특수성 때문에 도덕경의 해석은 너무나도 다양하며 역자에 따라서 그 해석과 느낌이 천지차이라고 한다. 과연 노자는 무슨 이야기 하려고 했던 걸까? 오강남 교수의 책을 몇 권 읽으며 그의 편견없는 종교, 철학의 식견에 감탄을 하곤 했다. 몇 해 전 도올의 노자와 21세기를 몇회 보면서 좀 의아하기도 하고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노자에 대한 서적을 몇 권 읽었던 적이 있다. 도올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그를 계기로 노자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니까. 그의 도덕경 해설로 뭇사람들이 노자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있었다는 것 만큼은 고마운 일이다. 고등학교 윤리책에서 배운 단 한 줄의 노자 `노자의 무위자연설` 그 때 윤리선생님의 해설을 생각하면 기막힌 한숨뿐이다. 지금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해설을 하셨었는데, 차마 내 모교의 선생님을 욕되게 하고 싶지 않아 생략하겠다. 그만큼 노자에 대한 평가가 왜곡돼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이제라도 노자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다행이란 생각이다. 빠르게 소용돌이 치는 사회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세상에서 그의 말씀 하나 하나는 등대처럼 절실하고 안타깝다. 지금이야말로 자연으로 돌아가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시도해야할 때가 아닌가. 도덕경을 읽는 사람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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