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철망 위의 넝쿨장미 가시철망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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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21

가시철망 위의 넝쿨장미 가시철망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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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철망 위의 넝쿨장미

“7월25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단전과 단수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800여명의 조합원들의 농성이 계속되자 경찰이 들이닥쳤다. 그때 그 엄청난 폭력 앞에서 최후의 저항 수단으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러면 손을 못 대고 물러날 것으로 판단하고 수치심과 두려움을 무릅쓰며 시도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사람에 네 명의 경찰이 붙어 농성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와중에 팬티가 찢어지고 브래지어가 끊어져서 완전히 나체가 된 사람도 있었다."
시대별, 작업장별, 투쟁사안별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여성노동자` 8명은 잊혀진 신화도, 전설도 아니다. 그들은 역사의 증언자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들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쪽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성노동자들의 차별과 속박이 여전하기만 한 21세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과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그들의 노동조합은 삶이며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희망 그 자체였다.
이 글 속에 나온 노동운동의 대표의 행동 하나 하나가 생각난다.
여기의 나온 대표는 자신이 나서서 조직을 홍보하는 운동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에 그는 늘 자신이 뒷전에 있길 바랬고, 자신이 나서면 욕심이 커질 수가 있고, 자신이 아니라도 누구든 그 일을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항상 뒷전에 있었던 것이다.
끝없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전략. 그것이야말로 후배를 키우면서 노동 운동을 넓히는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도 “문제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서 찾는 연습"을 한다. 노동운동가이며 동시에 신앙 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지켜나가는 이 대표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노동운동사에 대기업 사업장 투쟁과 남성노동자밖에 없는 것이 늘 아쉬웠다. 여성들이 사명감을 갖고 능력 있는 여성 인물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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