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를 읽고나서 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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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2-09

가시고기를 읽고나서 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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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이 책을 읽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 또래 중에선 다 읽어보았을 책이지만 나는 이제서야 이 책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가시고기에서 가시고기에 대한 내용이 나올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한 나였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 왜 가시고기인지 알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병 걸린 아들과 이런 아들을 사랑하는 시인 아빠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열살 짜리 아이. 한창 어리광도 부릴 줄 모르는 철든 아이.
정다움.
그럴 수밖에 없는 아이가 가엽게 여겨졌다. 이 아이의 병은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한 아빠의 끝없는 노력과 아들에 대한 아빠의 맹목적인 사랑. 그 사랑은 매우 컸다. 그는 다움이 엄마 자리까지 매꿔 줘야했다. 자신과 이혼하고 떠나 버린 아내로 인해 다움이가 주눅드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움이 아빠의 그런 모습.. 잘은 모르겠지만 이게 모든 부모의 마음 이 아닐까?
다움이는 항상 아파야만 했다. 백혈병이라는 무서운 병을 이겨야만 했고 어린아이에게 항암 치료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내가 만약 다움이 같은 상황이었다면 나는 참을 수 있었을까? 다움이는 자기가 짜증을 내면 아빠의 미소를 보기 어려울까봐. 꾹 참는 하나만으로 효자였다. 승리의 여신은 뭘 하고 있는지 이런 아이에게 승리의 기쁨을 누리게 하지 못하고 자꾸 힘든 고통만 안겨준다.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해도 병은 낳지 않고 자꾸 재발을 하다가 끝내 골수 이식을 받는 방법 이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게 된다. 하지만 골수 이식할 상대가 없는 아이에겐 상관없는 말이었다. 그러자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생을 아이가 그토록 지긋지긋해 하는 병원에서 아이의 마지막을 정리하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아빠는 아이를 데리고 강원도 정선 사락골으로 간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고통보다는 단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한 속에서 아이가 사는 것을 택한다. 아빠는 아빠가 살아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썼을 아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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