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스타를 읽고서 간판스타

제목 : 간판스타
글쓴이 : 이 희재
출판사 : 웅 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왠지 오래된 책인 거 같고. ‘간판스타..’ 책이름을 보니깐 재밌을 꺼 같아서 읽기로 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엇이냐 하면. 간판스타, 새벽길, 민들레, 김 종팔 씨 가정 소사, 성질 수난, 운수 좋은 날, 승부로 이루어져 있다. 간판스타에서 나오는 경 숙이라는 여자는 시골에서 유일하게 서울에 가서 출세하여 그 마을의 간판 스타가 되었는데, 가족하고, 마을 사람들에게는 신발 회사 다닌다고 했지만, 사실은 옳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는 점이 안타깝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어려웠던 그 시대를 생각해서는.. 안타깝기도 했다. 새벽길은 옛날에 한 남자가 벽돌, 연탄 등등 무거운 것을 운반하는 등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비극적으로 딸 하나를 교통사고로 보내고.. 두 아들은,, 가스 질식…(생략)

사건으로 셋째 딸이 항상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2년 동안 10만원을 벌어 드린 것이다. (옛날에 그 당시엔 엄청난 돈이었다. 대학을 갈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돈..) 한달 용돈도 천 얼마쯤 이었으니, 아무튼 굉장했다. 또, 성질 수난은 성질 나쁜 한 사내의 이야기로 왠지 그래도 당당함이 멋진 거 같다.
느낀 점 : 역시 우리나라 고유의 것이 좋은 거 같다. 아무리 일본만화가 좋다고 해도 그래도 친근감이 느껴지는 만화는 우리 만화이다. 또, 이 만화는 보통 우리가 자주 접하는 그런 만화가 아니고, 여러 가지 교훈을 주는 좋은 만화인 거 같다. 또, 우리나라의 역사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려주는 등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이 만화는 느낌도 좋고, 옛날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잘 나타나 있고,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거 같다. 만화면 무조건 나쁘다는 그런 인상이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화책도 불량스러운 만화책이 있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만화책도 있다는 사실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이 책 정말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