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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을 읽고....
☆지은이: 리처드바크 ☆출판사: 소담 출판사
오늘 그 동안 책을 너무 멀리 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만년 필독도서에 올아와있 는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을 집어들었다. 그 책은 전부터 읽으려고 했지만 항상 중간에서 책을 덮었다.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은 재미없었다. 하지만 다수 책이 그렇듯이 이 책 또한 재미있으리란 생각을 하며 읽으면 않된다고 생각하였 다. 이 책은 유머스런 점도 농간도 나타나 있지 않다. 그저 마음속으로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당연히 재미있고 코믹한 만화책, 환타지, 무협에만 물들어있던 나는 이 책을 끝가지 읽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건 나만 그런 것은 아닐듯했다. 지금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옛것과 고전을 멀리할 것이다 사람들은 과거 보단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일 면이 우리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이 된 것이다. 그렇기에 난 이번에는 어떤 일이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책을 열었다. 주인공인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와 달리 비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에게 비행은 자신만의 안락처 같은 것이었다. 그는 비행했고, 그는 다른 갈매기들이 먹이를 구하러 다닐때 조나단은 홀로 비행연습을 했다. 그 동안 그의 몸은 점점 야위어 같다. 부모님이 타일렀지만 조난단은 비행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갈매기들은 조나단이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이질감에 조나단을 멀리 했고 나중에는 조나단을 자신들의 무리에서 쫓 아내었다. 하지만 조나단은 혼자서 비행연습을 꾸준히 해 원로 갈매기가 되었다. 그러다 그는 옛날에 살던 곳에 돌아가 그 곳에서 자신을 따르는 갈매기들을 가르 치다가 자신의 수제자인 플레처에게 그 곳을 맡기고 하늘로 날았다. .. 자신의 인생을 조나단은 마지막 비상으로 ..매듭지었다. 이책은 내가 그 동안의 삶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무슨 일이든 하다가 힘들면 쉽게 포기하던 나였다. 하지만 조나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나의 극과 극을 달리고…(생략)
있는 것이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말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난 지금 이 말을 가장 좋아한다. 이 말을 잊 고 싶지 않았다. 난 내 가슴 깊은 곳에 묻어 두었다. 이 책을 읽은 후로 조나단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았다.. 내게 끊임없는 용기와 노력, 의지를 심어준 조나단과 이 책의 작가인 리처드 바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조나단은 비록 갈매기 이고 소설 속에 있는 허구한 인물이지만 난 그를 사랑한다. 앞으로는 어떤 고난과 시련이 나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하더라도 조나단처럼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겠다고 나 자신과 약속하면서 이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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