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사색을읽고나서 감옥으로부터의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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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1-08

감옥으로부터의사색을읽고나서 감옥으로부터의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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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사색을 읽고나서..

삶이 녹아 있는 책을 발견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인쇄문화가 발달한 상황에서는 책 한 권 펴내는 것이 아주 쉬운 일이 되었다.
그러나 책이라고 해서 다 읽을 만한 것은 아니다. 조잡하게 상업성만을 추구한 채 내 놓은 책들이 우리 주변에는 상당히 많다. 그런 것도 모르고 우리는 대중매체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 따끔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글쓴이의 삶이 고스란히 육화되어 있으며, 어떤 수사와 잔재주도 이 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글이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글이 되는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 우선 이 책은 그 내용에서부터 우리의 주목을 끈다. 20년 동안의 옥살이가 주는 삶에의 공허와 같은 경지를 어떻게 작가는 버텨내고 살아 내었는지, 그 자체가 우리에게 하나의 삶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대 후반부터 40후반까지 삶에서 가장 치열하고, 열정적인 시간을 시간과 공간의 극도의 제약 아래 보낼 수밖에 없었던 작가는 바로, 우리 시대가 나은 비극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가 서간의 형식으로 된 이 글에서 작가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달래고, 격려한다. 가족들과의 서신 교환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기존의 자신의 시각을 교정하고, 다듬어 간다.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작가는 여기저기에서 끊임없이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과연 작가는 무엇을 버렸을까? 끊임없이 밀려드는 현실적 삶에의 욕망과 희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가진 욕망과 현실에 꿈을 버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사색에의 열정을 버리지 않는다.
물론 경험이 동반되지 않은 사색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제목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작가는 교도소라는 특정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사색의 공간을 끊임없이 그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서간의 여기저기에서 자신만이 가졌던 감정의 고리들을 아주 품위 있는 문체로 그려지고 있다.
부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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