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독후감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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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22

감자 독후감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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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조금 충격이라면 충격일 수도 있는 작품이었다.

복녀라는 여인이 주인공인데, 이 여인은 싸움, 간통, 살인, 도둑, 징역 등 이 세상의 모든 비극과 활극의 근원지인 칠성문 밖 빈민굴로 오게 된다.

그러나 그 전에 농민이어서 일까, 이 여인은 비교적 규모 있는 도덕성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칠성문 밖 빈민굴의 다른 여인들과 함께 가을이 되면 칠성문 밖에 있는 중국인의 채마밭에 감자며 배추를 도둑질하러 밤에 바구니를 가지고 갔다.

어느날 밤, 그녀는 고구마를 한 바구니 잘 도둑질하여 가지고 이젠 돌아가려고 일어설 때에 그의 뒤에 시꺼먼 그림자가 서서 그를 꽉 붙든다. 그것은 그 밭의 주인인 중국인 왕서방이었다. 왕서방은 복녀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하고, 복녀는 자신을 혼내는 줄 알고 까짓 것 못 가냐며 따라간다. 그러나 왕서방은 혼내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간 것이 아니라, 그녀와 함께 잠자리를 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었다.

그런데 그 날 뒤로 복녀는 힘을 덜 들이고도 똑같은 품삯을 받게 되고, 예전보다 나은 대우를 받는다.

그러자 도덕성을 꽤 지니고 있던 복녀도 어쩔 수가 없나 보다.

그녀는 이제 자주 왕서방과 잠자리를 하게 되고, 새로 들어오는 부인에게 질투를 하는 등 도덕성이 완전 붕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국 왕서방과 그녀의 남편에 의해 살해당한다.

정말 기구한 운명이 아닐 수 없었다.

가난 때문에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게 되어 차츰 타락하고 거지의 시세로 전락하여 도덕의 이방 지대를 헤매다가 결국에는 살해되다니…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충격을 주는 소설이었다.

환경이 이렇게도 중요하고, 이렇게도 한 인간을 타락시킬 수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또, 나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환경에 감사하게 되었다.

언제나 도덕 시간 등에 들어온 말이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를 하며 살아라.

지금껏 머리로만 알지 마음으로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었던 것도 사실이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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