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는 옛 길을 읽고나서 강릉 가는 옛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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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5-27

강릉 가는 옛 길을 읽고나서 강릉 가는 옛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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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는 옛 길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고 난리다. 그게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교육 체제가 잘못되었다고도 하고, 교사에 대한 대우가 나쁜 탓이라고도 하고, 대입 제도 탓이라고도 하고, 조령모개의 교육 정책 탓이라고도 하고, 학력 위주의 사회 제도와 관행 탓이라고도 한다.
다 일리가 있고 그 모두가 종합된 원인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제대로 알거나 해내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 전문가마다 의견은 백출이지만 어느 것 하나 약발 듣는 처방이 없다.
그러면서도 딱 부러지게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생각하면 아무도 책임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누구랄 것도 없이 우리 모두가 죄인인 듯도 하다. 참으로 난감한 것이 교육 문제인 것 같다.
그런데 교육의 주체는 교사다. 그러니까 교육 붕괴의 책임은 교사가 가장 막중하다. 우리 교육 문제의 전부가 교사에게만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문제의 중심에 교사가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이 교단에서 적지 않은 세월을 썩혔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스스로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고 나 자신 그러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한다. 나의 잘못 중 가장 큰 것이 무능이었다. 잘못된 것을 보고도 어떻게 하지 못해서 팔짱 끼고 있거나 그냥 외면해 버리고 지냈다. 그런 면에서 나는 죄인이다. 죄명은 무능에서 오는 소극적 행동이라고 할 것이다.
이순원의 중편소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고쳐 쓴 작품이 이른바 <다림판 ??강릉 가는 옛길`>이다.
아동도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모든 출판사가 외면하는 사춘기 소년, 곧 중학생을 타켓으로 하는 문학 작품집을 펴내는 출판사 ??다림??을 잘 알거나 친숙해져 있다. 그 출판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일반 문학소설 작품을 조심스럽게 선정하여 아주 친근한 체제로 계속 펴내고 있다. 그러한 작품 중에 더러는 작가 본인에게 부탁해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집필하도록 의뢰하여 펴내기도 한다. 이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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