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신화에서 역사로 거북선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거북선 신화에서 역사로 거북선.hwp   [size : 27 Kbyte]
  79   1   500   2 Page
 
  100%
  등록일 : 2011-12-13

거북선 신화에서 역사로 거북선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거북선(신화에서 역사로)
지름 20.40mm에 무게 2.95g이고 재질이 황동인 오 원짜리 동전을 기억하십니까? 일 원짜리 동전과 더불어 물가상승을 이기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화폐로써 거의 쓸모가 없어진 오 원짜리 동전을, 그리고 그 동전에 거북선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도. 하지만 거북선은 첨성대, 석빙고, 금속활자, 한글, 물시계, 해시계 등과는 달리 우리나라가 발명한 자랑거리 중 유일하게 그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발명품이었다.
<거북선>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거북선의 실체를 지은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으로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학설과는 달리 거북선이 2층 구조가 아니라 화포의 공격을 최대화하기 위해 내부가 분리된 3층 구조였다는 것과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었다는 점에서도 지은이들은 지붕이 철이 아니라 판자였다고 과감히 주장하고 있다. 또 거북선에 실린 주력 무기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고 있으며 덤으로는 여수, 통영과 남해군 등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유적지에 대한 답사 자료와 관련 지역의 행사 및 축제에 대한 내용도 있다.
용머리에서 불을 뿜었다는 이야기부터 수군들이 용변을 어떻게 해결했는가에 대한 세세한 답도 다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세계적인 영웅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되어 지는 이순신장군에 대한 재조명이 한창 붐처럼 일어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고, 거기에 힘을 실어줄 책이 나왔다는 점 역시 반가운 일이다. 이순신에 대한 관심만큼 궁금한 점이 많은 거북선이라는 발명품에 대해 초등학교 때 겨우 접한 수준으로 우리가 갖는 자부심을, 과학적 근거와 재현을 통해 확인시켜주고 있는 책이다. 읽기에도 쉽고, 사진과 거북선을 하나의 완성품으로 재현한 그림들이 많아 한 두어 시간만에 한편의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본 기분이 들었다.
아쉬운 것은, 거북선이 어떤 고증을 거쳐 완성된 하나의 거북선이 되는 것인가에 관한 여러 가지 주장들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는 점. 1867년에 일본에서 발견된 거…(생략)




거북선신화에서역사로거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