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거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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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1-06

거울 거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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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읽고…
저자 : 원성
출판사 : 이레

영혼을 씻어주는 고귀한 글..
벌써 1년도 더 되었다. 어느날인가 학원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학원 선생님께서 책 한 권을 들고 계셨다. `무슨 책일까?` 궁금하고 있던 나는 선생님께서 자리를 비우신 틈에 그 책을 펼쳐봤다. 책에는 귀여운 동자승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이 있었다. 이리 넘겨도 저리 넘겨도 온통 그림과 글 몇 줄 뿐이었다. `귀엽지?` 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화들짝 놀라 그만 책을 놓쳤다. 선생님께서는 책을 주으시면서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때 그 책 제목이 `풍경`이었다. 바로 그 `풍경`의 저자 원성스님의 두 번째 책이 `거울`이다. 이 책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다. 서점은 절대로 가지 않는 내가 영화를 보러 갔다가 시간을 잘못 맞춰서 자투리 시간에 근처 서점에 들어가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아마 영화보러 갔다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다섯 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묶여진 글들과 130여 점의 귀여운 동자승들의 그림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그림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그림만 보아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 첫장은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머리글이 차지하고 있다. 머리글을 잘 읽어보지 않는 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넘어가려 했다. 근데 왠지 모르게 머리글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울 속의 나 그리고 소중한 기억들을 회상하며`라는 제목아래로 머리글이 써져 있었다. 담백하고 말끔한 글 솜씨, 영혼을 씻어주는 청명한 표현들...마치 깊은 산중 소박한 암자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갑자기 무엇인가에 홀린 듯 순식간에 책을 읽어 나갔다. 마치 단거리 달리기를 하듯 그렇게 머리글을 순식간에 읽고 다음 장을 편 나는 그게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 바로 동자승들이었다. 너무나도 천진한 모습을 하고 웃고있는 동자승들...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내 동생 같았다.
첫번째 장은 `마음의 문을 열며` 라는 글귀아래 묶여진 글들이었다. `초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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