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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을 읽고..>
지은이: 율곡 이이 옮긴이: 이민수
처음에는 어려운 줄로만 알고 다가가기 어려워했던 격몽요결이 이렇게 우리가 알기 쉽게 설명 되어 있고,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말이 많이 있어서 다시 한번 평소의 내 모습을 반성하고 율곡 이이 선생님의 우리를 생각하시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격몽요결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부록인 제의 초에는 각종 제례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입지장에서 처럼 멋진 사람, 즉 성인이 되기 위해 뜻과 꿈을 가지고, 혁구습장에서 배운 게으름 용심 같은 것을 없애려고 노력하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신장에서 처럼 TV나 컴퓨터 같이 내가 꿈을 이루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방해는 과감하게 뿌리치면서 나아가야 겠다.
그리고 독서장에서는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지 않은 나를 반성하게 해 주었고 독서의 소중함이나 조상들도 얼마나 책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었다. 사친장에서는 요즘 동생들과 싸우고, 친구들과 노는 일에 너무 빠져서 부모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불효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후회도 되었다. 상제장과 제례장에서는 조상을 섬기는 것과 상을 치르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것이 간소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자란 나는 제사지내는 것 등을 잘 접해볼 기회가 많이 없어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에게는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졌다.
거가장, 접인장, 처세장, 에서는 내가 미래에 결혼을 하였을 때 지켜야 할 부부간의 예, 사회에 나가서 생활을 할 때 지켜야 할 교양, 벼슬생활, 즉 높은 사람이 되었을 때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잘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이번 격몽요결은 제목부터 시작하여 지난번에 읽었던 명심보감보다도 어려워 보이고 딱딱해 보였지만 막상 읽고 나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마땅히 읽어보고 이이 …(생략)
선생님의 뜻을 따라야 할 것 같았다. 또 이이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 변화하는 것이 하루아침에 지켜지고 바뀌어 질 일은 아니지만 나도 이제부터 이런 책들의 좋은 이야기들, 내가 본받아야 할 점, 내가 부족한 점을 마음속에 담고 지켜나가고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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