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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있어 자신감은 주고 나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해서
써 진 것 같다.
그리고 정말 나는 하나님께 사랑 받는 존재이고 정말 귀한 존재인 것을
또 한번 깨우치게 해 준 것 같다.
특히 완전주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더욱 더 완벽해야 하고 부족한 모습은 싫고 주님 앞에서 조차도 완벽해
지고 싶어하는 무서운 것,
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차차 읽어 내려가다 보니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예문에서 보면 B를 받아오니 다음에는 A를 받아오길 바라고
A를 받아오니 선생님의 탓을 돌리던 예문을 읽으며 나는 나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너무 완벽하게 요구했던 것은 아니지만 내심 조금만 더 점수를 받아오길 바라고 이것도 잘하길 바라고 저것도 잘하길 바라고...
물론 부모의 욕심이겠지만 뜨끔하는 마음이 들었다.
조금만 더 나의 자녀들,그리고 남편을 주님앞에 맡기고 다 알아서 인도해 주시겠지 하고 너무 조급하게 굴지 말아야 겠다.
또 하나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있다.
바로 낮은 자존감.
이 책에 나온 예문과 글을 통해 내가 나를 얼마나 깎아 내렸는지 너무 하찮은 존재로 여겨 왔던게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해 주었다.
내가 남보다 특별히 잘난것도 없고 자랑할 만한 것도 없고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분명한건 나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아니 선택받은 자녀인 것이다.
선택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매우 귀중하고 보배로운 존재인데 감히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인 나를 내가 주님 앞에서 나를 깎아 내리고 있던 것이다.
또 나는 한 구역의 구역장으로써 우리 구역 식구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친다.
이것만으로도 난 아주 훌륭한 존재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자 주님께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이 솓구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너무 나를 깎아 내리고 비관적으로 상처를 입힌 나를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너무 교만해지지 말고 주님이 허락하신 능력으로…(생략)
말씀을 전하고 있고 일을 하고 있고 내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이 책을 읽은 기회를 통해 우리딸 은지 은혜 에게도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함부로 깎아 내려서는 안되는 존재이고 너희들의 모든 능력과 재능 지혜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니 항상 마음을 가지라고 가르쳐야 겠다.
또 예전보다 더 따뜻하고 자녀들에게 애정을 더 많이 쏟아주고 이 책에서 가르쳐 주었던 대로 자녀들에게 실천 해야겠다.
이 책의 예문을 보면 부모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쌓여 우울증 낮은 자존심을 초래하게 되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을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많은 것을 깨우치고 감동을 주신 주님께 감사해야겠다.
그리고 항상 나는 주님의 자녀이고 나도 나를 깎아 내릴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하며 살고 다른 성도들에게도 나를 대하는 것처럼 대하길 소망한다.
-겸손-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
수십번 읽어보고 보던 말씀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이 말씀대로 행한적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준
책이 ‘겸손’ 이라는 책 같다.
나는 내가 정말 ‘장로’ 라는 직분을 맡으면서 보다 더 겸손해지지 못하고
오히려 은근히 뽐내려 하지 않았나 하고 자책이 든다.
이 책의 예문에서 나온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이 누가 더 나은 자리, 더
높은가 하고 다투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나도 저러지 않았나...
주님께선 이런 나의 모습을 보시고 과연 칭찬하실까...
책망하실까...
깊이 회계를 하게 해준 것 같다.
교만을 습관처럼 하는 것처럼 겸손도 습관처럼 해야한다.
참 어려운 말이다.
모두 다 자기를 높이려 들 때 낮추라니...
하지만 예수님의 생애를 들여다 보면 예수님께서는 항상 겸손하셨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수님을 축복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다.
과연 나는 그런 마음을 먹고 살았는지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해준다.
특히, ‘겸손한 사람에게는 시기와 질투가 없고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섬김과 존경 받음을 볼 때는 기쁨으로 찬양한다.
다른 사람은 칭찬을 받고 자기는 천대를 받고 무시당해도 참을 수 있다’
라는 예문...
세상에서는 이런 사람을 어리석다 칭할 수도 있다.
물론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순간, 아! 내가 교만하게 살아왔구나...
내가 주님 앞에서 까불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종으로 세상을 산다 하면서 나는 세상사는 방식에 길들여 있던 것이다.
내가 나늘 낮추면 주님께서 알아서 높여 주실 텐데 말이다.
더욱 더 주님을 믿고 알아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따라야 겠다.
뒤늦게 라마 겸손의 진실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주님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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