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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소녀
나는 개인적으로 역사책은 정말 싫어한다. 지겹기도 하고 감동이 있는 걸 좋아하는 난 주로 딱딱한 역사책이나 과학책은 싫어하고, 소설책을 좋아한다.
어느 날 유정이가 나에게 ‘고구려 소녀’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줬다.
정말로 역사책이라면 질색 팔색을 하는 나는 ‘나는 역사책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아니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괜히 읽다가 늦게 가져다 주면 미안하고 또 가져줄때도 다 읽지 못하고 주면 기분이 영 좋지 않기 때문이다. 유정이가 이번에는 “나도 역사책이라면 진짜 싫어해 그런데 이건 역사책이랑 다르다니까! 재밌어.”라고 말하자 그래? 하는 생각이 든 나는 금방 책 한 장을 넘기며 읽어보았다. 역사책은 만화로 된 것도 읽을 까 말깐데 글로 되있는 걸 나보고 어떻게 읽으라는 거야?? 맨 처음에는 주인공이 나왔다. 부연, 담덕, 자운 그리고 기태후, 싱장군 여기서부터도 확실히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용은 이렇다. 부연,.. 주인공 이름이다. 이 책은 실제 있는 사람의 이름으로 꾸며 역사를 흥미있게 해 주었다.
부연은 현재시대에 존재하는 중학생이다. 부연이 어느 날 동생 숙제를 도와주기 위해 고구려 박물관에 가게 된다. 거기서 부연은 해인의 구슬을 보게 되는데... 해인의 구슬을 향해 손을 뻗자마자 눈부신 빛과 함께 고구려로 가게 된다. 만약 나라면 어떨까?? 한 오천년 전에 있는 나라로 갑자기 갔다면 어땠을까?? 부연은 처음엔 자신이 고구려에 왔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 하지만 진실인걸! 부연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담덕.. 담덕이 그 유명한 광개토 대왕이다. 부연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어린 광개토 대왕이라니!! 상상이 되지 않는다.
담덕은 사신을 깨우기 위해 부연, 자운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모든 사신을 깨우게 되자 담덕은 엄청난 힘을 갖게된다. 하지만 그 힘을 갖고만 있고 마지막 사신인 해인을 깨우지 않는다면 전쟁에 미친사람이 된다고 한다. 담덕은 엄청난 힘을 가져서…(생략)
기뻐하며 해인을 깨우지 않고 그 힘을 가지려고 하지만 부연의 도움으로 깨달고서 해인을 깨우고 부연은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그러면 싱장군과 기태후는 뭐냐고?? 싱장군은 기태후 옆에서 도와준 사람이고, 기태후는 주술이 뛰어난 사람으로 담덕을 어렸을 때부터 주술로 공격해 왔다. 기태후도 부연처럼 현재에서 온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내용은 약간 말도 않되지만 그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글로 된 것이지만 흥미를 일으키는 내용이다. 그리고 고구려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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