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을 읽고나서 고전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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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4-17

고전문학을 읽고나서 고전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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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을 읽고...

얼마전 난 고전문학을 만났다. 처음 의도는 방학기간 중 우리가 2학기 국어 시간에 나왔던 `국문학이야기`에 나오는 작품들을 읽어보라시던 선생님의 권유에서였다.

사씨남정기, 구운몽, 금오신화, 춘향전, 구지가, 공무도하가에서부터 가시리까지.

솔직히 처음 읽으려고 마음먹고 첫장을 딱 폈을 때만해도 솔직히 어딘가 어색한 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듣도 알도 못한 말투에서부터, 전혀 생소한 낱말까지. 어쩔 수 없이 시대간의 차이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에 따라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점점 읽어가면 갈수록 난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세계문학전집에서, 혹은 내가 늘 보던 시나 수필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뭐랄까 내 몸 속에서 유유히 흐르던 어떤 것이 그 뿌리를 찾은 듯한 그런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그 무엇을 말이다.

내가 처음 읽은 것은 `사씨남정기`이다. 숙종때 관료이자 문학자인 김만중이 지은 이 작품은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출하고 장희빈을 정비로 세운 것을 반대하다가 귀양을 간 김만중이 유배지에서 지은 것으로,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쓰여졌다는 작품이다. 악한 일을 한 교씨는 끝내 파멸의 길에 이르고, 착한 사씨는 행복한 결말에 이르게 되는소설이다. 자신이 슬하에 자녀가 없어, 첩을 들이게 하고, 그 첩인 교씨가 자신을 내쫓기 위해 얼토당토한 모함과 간교로 누명을 씌우는데도 불구하고 끝없이 참고 이해하며, 늘 다소곳한 자태를 지키며 무어라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지 않는 사씨. 그렇다. 그녀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예부터 지향해왔던 그런 여성상이었다. 그녀는 인현왕후를 의미한다. 결국 그녀는 추호의 자신의 부당함을 누구에게 의탁치도 저항하지도 않아도 결국 가정을 다시 찾고, 교씨를 처벌하게 된다. 이 교씨는 장희빈을 의미한다. 사실 우리는 모른다. 소설 속에서는 작가 김만중이라는 한 사람의 사고 안에서 맴돌기 때문에 착한 분은 인현왕후, 나쁜 사람은 장희빈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지은 이 작품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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