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수도원기행 공지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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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공지영의수도원기행 공지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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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을 읽고...

종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중 기독교와, 카톨릭교를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두 종교는 엄연히 다르다. 물론, 180도 다른 건 아니지만 두 종교가 가지는 느낌이나, 예배진행방식 등 다른 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또, 뿌리는 같지만, 내가 아는 기독교 지식을 비추어봤을 때, 이것저것 다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떻게 보면 불교랑 기독교보다, 기독교와 카톨릭교가 오히려 더 상반된 종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수많은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우연찮게 절에는 한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어도, 성당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성당 다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고, 교회를 약 40 ~ 50여 년 동안 다니신 분들도 물론 마찬가지인데, 그분들에 비해 이빨도 나지 않은, 모태신앙까지 해서 약 15년 동안 교회를 다녀온 내가 성당을 한번, 아니 두세 번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놀라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것도 우리나라 성당이 아닌, 유럽의 성당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말이다.
한편의 영화를 보듯, 서서히 아르정탱 가는 길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나의 유럽 성당 여행은 시작되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수도원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났던 인간미 넘치는 수많은 사람들……. 그레고리안 성가가 울려 퍼지는 조용한 성당에서 만났던 수녀님들과, 수사님들의 모습들 하나 하나가 내 머릿속에 저장되었고, 봉쇄수도원에서 울려 퍼지는 그레고리완 성가가 내 귀에 들리진 않았지만, 작가의 묘사만으로도 그토록 아름다운지 처음 알게 되었다.
스스로를 성당에 가두었다는 봉쇄수도원에서 만났던 수녀님들, 수사 님들은 불쌍하다기보다는 “멋지다.” 라든지, “빛이 난다."라는 등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보였고, 스스로를 가두어 신과 더 가까워지려 노력했던, 수녀님들과 수사님들은 보면서 신과 가까워지려 노력하지 않았던 내가 바보가 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또, 신의 존재를 부인하려 18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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