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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2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학교 끝나고 숙제를 하러 도서관을 갔는데 유독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2. 나는 과자를 매우 좋아한다.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과자를 사먹기도 하지만 집에서도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과자를 먹을 정도로 나는 과자를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과자가 아이를 해친다고 하니 나는 눈이 번쩍 떠졌다. 과자가 나의 몸을 얼마나 해치는지 궁금하여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하였다.
과자, 과자, 과자, 그리고 과자, 또 과자. 정말 듣기만 해도 지겹다. 아마 "엄마 ,아빠 " 다음으로 제일 많이 말해보고 들어 봤을 법 하다. 옛날 흑백 TV 보던 시절엔 가게에 걸린 신기한 까까였지만 칼라 풀한 TV가 나오면서 칼라 풀한 과자도 덩달아 나와 이젠 당당하게 주식으로까지 넘본다. 한국인은 밥 힘으로 살아야지 정상인데 언제 이렇게 과자가 대중화 되고 온 세계를 장악해 버렸다. 참 황당한 현실이다. 얼마 전 TV 뉴스에서 봤던 대목이 떠오른다.
이 책에서는 우리들이 즐겨먹는 과자와 음료들을 비교분석해 놓았다. 유제품인 우유와 요구르트가 있는데 나는 이제까지 우유보다는 요구르트가 안좋다고 생각했다. 우유는 우리들의 성장에도 도움주고 어른들의 뼈도 좋게 만들기 때문에 우유가 우리의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다. 이처럼 우리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을 꼭 집어 주었다. 이런 내용 말고도 식품 수출공장을 분석도 해보고 우리 몸에 좋은 음식 조리법도 설명하고 있었다. 정말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나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건강 정보를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하게되었다. 나의 건강 공보는 무지하였음을 알고 이 책을 많이 배우기 시작했다.
`소아&청소년 3명 중 1명은 뚱뚱, 성인병 위험, 벌써 고혈압 증상 보이는 아이…(생략)
도 많아.`
이건 자기와 관련이 없어 넘어갈게 아니라 여러 번 곱씹어 봐야 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선 우리가 자주 먹고 있는 음식의 실체를 밝히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우리의 식탁에 좋은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며 쓴 책이다. 2009년 하반기를 강타했던 신종 플루. 이 책 머리말에서 신종 플루에 제일 잘 감염된 사람이 장년층이다. 소아나 노약자가 아닌 장년층이라는 게 정말 웃기는 사실이다. 제일 건강할 것 같은 예측과는 달리 정크 푸드와 인스턴트식품으로 면역력이 제일 취약하다는 것인가! 신종 플루가 비만에겐 정말 치명적이다. 결국 문제의 원점은 식탁이었던 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내 주위 친구들은 항상 과자를 먹는다. 이런 것들을 계속 섭취하면 섭취할수록 설탕 중독이 되니 나중에 큰 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일단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주느니 담배를 권하라고 해라 "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담배도 나쁜 만큼 과자도 나쁜 것 같다.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 죽음의 길로 빠지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다. 그동안 나는 내 스스로 나의 건강을 해치고 있었던 것이었다. 과자 맛있다고 즐겨먹었는데 이 책을 본 순간 나의 입은 과자를 먹지 않게 되었다. 아니 조금만 먹게 되었다. 우리 사회에서는 웰빙 웰빙 하면서 웰빙 열풍이 불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자연에서 얻어지는 음식을 먹기만 하면 웰빙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정보를 텔레비전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정부에서는 홍보를 통해 우리의 과자 섭취량을 줄이고 우리의 식습관을 바꿔 5000만 명이 건강한 웃음을 지을 때 까지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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