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소나타를 읽고 광염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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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04

광염소나타를 읽고 광염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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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염소나타를 읽고난후..

김동인의 소설 광염소나타는 섬뜩하면서도, 음악적천재성을 지닌 한사람의 비애가 그려지는 작품이다. 어떤사람이 그의 심성과 무관하게 범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이 죄가 되느냐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사회교화자는 그것은 분명 죄이고, 그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K씨는 천재성이 너무나 아깝지않느냐며 그사람을 옹호한다.
참으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인간의 천재성, 그리고 사악한 면모에 덧붙인 잘못된 예술성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 하지 않을 수 없다. ‘기회’라는 것이 범죄와 천재성과 함께 연관지어진다면, 그것이 올바른 기회인것인가.... 그 기회를 잡아야 옳은 것인지, 아니면 필연적으로 놓쳐야만 하는것인지.. 보통사람이 이런 문제가 자기한테 닥쳤을 때 한번쯤, 아니 수천번은 고뇌하며 어느것이 옳은것인지를 가늠하며 힘들어할테지만 주인공 백성수는 일체의 죄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즉흥적으로 일으킨 살인과 방화. 그속에서 피어나는 천재적인 곡들.
한사람을 죽일때마다 하나의 곡을 작곡해온 그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는것같다. 사람을 죽여야만 끔찍하게도 아름다운 악상이 떠오른다면 예술가로서 사람을 죽이고 음악을 얻어야 그것이 진정한 예술가인것인가? 내생각엔 아닌 것 같다.
불을지르면서 문뜩 떠오른 악상에 광포한 연주를 하고, 그것을 악보에 옮기면서 그는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런 것이 예술이라면 나는 예술을 저버리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을 죽이고서 얻어내는 음악이 누군가를 감동시킬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하지않는다.
예술을 하는사람들이란 참으로 오묘하고도 미묘한 감성과 그리고 자신의 천재성을 믿으면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 같다. 누구도 생명을 좌지우지할수 없다. 확증되지도 않은 자신의 천재성을 믿으며 남의 생명을 빼앗고 작곡을 한다라는 그 자체가 예술가로서 가당치 않은 것이다.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고, 감동시킬만한 것을 창조해내어 다른사람들을 기쁘게 하는게 진정한 예술가의 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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