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을 읽고나서 구운몽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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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5-07

구운몽을 읽고나서 구운몽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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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서점에서 어떤 책을 구입할지 한참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구운몽’이었다. 국어시간에 문학에 대해 공부할 때 몇 번 들어보았던 책이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수업시간에 배웠었던 책이라서 그런지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을 펼치자 눈에 들어온 것은 페이지를 가득 메운 한자들이었다. 책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으나 사나이가 칼을 뽑으면 무라도 베어야겠다는 생각에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구운몽’은 구조가 상당히 특이했다. ‘현실-꿈-현실’의 환몽 구조를 취하고 있는 몽자류 소설이었는데 삼국유사의 ‘조신몽 설화’의 꿈의 구조를 수용했다고 한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중국 당나라 때 인도에서 온 육관대사가 불법을 베풀었다. 용왕이 설법 자리에 늘 참석하자 대사는 제자인 성진을 보내 사례한다. 이 때 성진은 용왕이 주는 술을 마셨고 오는 길에 팔 선녀를 만나 노닥거리다가 인간 세상으로 추방되게 된다. 성진은 인세에서 양소유로 태어나게 된다. 양소유는 입신양명하고 부귀영화를 누렸으나, 속세의 모든 부귀영화에 싫증을 느끼고 인생무산에 접어든다. 양소유가 불도를 닦으러 떠날 결심을 했을 때, 한 호승이 등장한다. 그 호승은 육간대사였는데 성진은 호승이 육간대사라는 것을 알지 못 한다. 속세의 꿈을 꾸고 있는 성진을 일깨운다. 꿈에서 깨어난 성진과 팔선녀는 육간대사에게 진정한 깨우침을 부탁하고 결국 도를 깨우쳐 극락 왕생하게 된다.
이 작품을 감상하며 이런 시대에 환몽 구조를 취하고 있는 소설이 있다는 점에 놀랐다. 이런 기법이 성행하던 시기보다 훨씬 더 앞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이 소설은 서포 김만중이 유배지인 평안 북도 선천에서 모친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소설이라고 한다. 이 소설의 주제를 보면 부귀영화는 하룻밤 꿈과 같아 인생무상이라는 것인데, 이 소설이 부모님의 위로하기에 지었다는 것은 글을 쓴 목적에서 벗어난 듯 싶다.
이 작품을 통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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