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술을 읽고 공부기술

최선은 나를 배반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사람들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지금 이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달려가며 또 잠시도 머뭇거릴 수가 없다. 지금까지 나의 공부에 관한 결과물도 모두 최선이란 끈질긴 싸움하에 만들어 진 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친구들과의 우정도 가족들간의 끈끈한 사랑도 어떻게 본다면 노력하는 자만이 얻어낼 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 선천적인 자신의 모습보다는 후천적인 나의 모습을 난 믿었고 또 앞으로도 믿을 것이며 오늘 하루도 내 자신에게 기대를 걸며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투자를 한다. 당당함이 앞서는 말에 반해 비록 현재의 내 결과물이 좋지 않을 지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후회 없을 만큼 노력한다는 것이 결코 스스로에게 실망을 남겨 주지 않는 다는 걸 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목표 같을지라도 나와는 다른 길로 걸어가며 공부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생략)

부족했던 나였는데 그동안 한 과목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어쩌면 단순하고 의지로만 가득했던 내 외면적 모습이 나의 집중력을 더 나쁘게 만들어 버렸을 지도 모르겠다. 한참 책에 빠져들어 있었던 시기여서 일까. 직접 과목을 바꾸어가며 공부해 보았는데 순간 예상치 못한 결과물에 얼마나 감동을 했는지 모른다. 정말 저자의 말대로 나의 집중력은 잠시였지만 향상된 듯 했고 훨씬 더 절약된 시간속에 해결하려 했던 공부의 양을 효율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요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경험에서 직접 느껴 보았던 나는 공부기술이란 것이 실제로 공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제 2장 공부를 쉽게 하는 실천 전략은 날 한번더 책에 집중시키게 하는 부분이었다. 참고서와 노트 내다 버리고 단지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의 말씀에만 귀를 귀울이자는 전략 하나와 그에 이은 교과서 속에서 해답 찾기, 전 과목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만들어 보자는 다소 가능 하지 않을 것 같은 전략, 전문용어를 내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버리자는 전략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교과서라는 책이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답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중학교 시절 내내 공부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과 고민들, 친구들의 모습들을 통해 충분이 이미 깨닫고 있었고 그것이 어쩌면 또 하나의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전략, 비법, 기술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느낀 것은 지금 이 책을 통해서이다. 이 부분에서는 공부에 대해 꽤 안다고 자부하는 친구들이라면 모두들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 수칙같은 부분이고 나로써도 매우 공감한다. 난 문과쪽으로 자꾸 관심이 가고, 그 분야가 날로 재미있어 지는 반면에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이과과목은 사실 잘 못하는 편이고 솔직히 싫어한 적도 많았다. 하늘이 내린 선물 중 가장 위대한 것 중 하나가 우리들의 머릿속 즉 두뇌라고 들은 적이 있다. 내 가치관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던 이 두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일, 결국 될 때까지 노력해 보자라는 것이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표가 어김없이 나올 때면 제발 성적의 변화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랬던 과목들이 수학, 과학 부분이었는데 나의 그 긴 시험 기간동안 펼친 노력의 결과보다 훨씬 못미치는 성적으로 날 실망시킨 적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요새는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연관지어가면서 흥미를 조금씩 붙여가며 공부하고 있는 편이지만 그 외에 내가 관심 없어 하고 지루해 하는 체육과목으로 까지 어떻게 모두 다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들 수 있을지 누가 아는 사람이라도 있다면 확실히 그 방법을 배워보고 싶다. 문득 떠올린 사실이지만 나에게 있어서 최선이란 덕목이 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부법이기도 하며 무작정이 아닌 한걸음 돌아서 부딪쳐 봐야할 공부기술 활용법이 필요하다. 둘을 병행하면서 활용한다면 공부에 있어서 내 자신에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며 남들과 갖은 머리로 한 단계 높은 미래를 그려 낼 수 있는 지혜를 갖는 분명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상상 할 수도 없을 만큼의 지식확장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었으면 좋겠다. 이건 내가 가장 배워보고 싶은 습관이며 공부기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