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낚시를 읽고 굴비낚시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굴비 낚시를 읽고 굴비낚시.hwp   [size : 26 Kbyte]
  29   0   500   1 Page
 
  _%
  등록일 : 2011-10-23

굴비 낚시를 읽고 굴비낚시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굴비낚시

하나의 영화를 보았지만 영화에 대한 느낌과 평은 영화를 본 관객 열이면 열 모두가 다를 수 있다. 누구에게는 통쾌한 액션을 선사한 영화가 다른 이에게는 폭력이 난무하는 저질 영화가 될 수 있다. 누구에게는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다른 이에게는 억지 눈물을 짜내는 신파가 될 수 있다. 누구에게는 심오한 상징을 담고 있는 영화가 다른 이에게는 그저 눈꺼풀을 무겁게 만드는 영화가 될 수 있다. 영화가 제작되고 극장에 올라가는데 스토리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출연배우가 누구인지, 제작비가 얼마인지, 어떠한 촬영기법과 특수효과가 들어갔는지, 현재 대중의 관심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그 시대 사회적 이슈는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그럴 듯하게 포장(홍보)했는지 등이 각각 조화를 이루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고 데증을 사로잡는지가 경정된다고 본다.
`굴비낚시`란 영화산문집은 작가의 영화 감상문이다. 총 20편의 영화가 등장하지만 그 영화에 대한 설명은 아니다. 작가가 서두에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배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라고 밝힌 바 있지만 정말로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자세한 영화 설명은 전혀 없다. 지면의 글들을 통해 넘겨 짚고, 유추해석하고, 미루어 짐작하는 눈치 빠른 독자들은 읽어내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설사 이런 능력도 없고, 보지 않은 영화가 대부분이라 하여도 작가의 개성이 물씬 풍겨나오는 글들이므로 이런 독자들이 책을 읽어도 별 무리가 없다. 참고로 나는 소개된 20편의 영화 중 7편을 보았고, 그 외 대강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영화도 몇 편 있다. 영화 읽기 수준이 이 정도인 내가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 난해한 책을 소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책은 가벼운 산문집과 같은 책이다. 누구라도 흥미 있게 작가의 생각을 읽어나가는 기분으로 한 장 한 장 넘길 수 있었고, 나의 경우 3-4시간 만에 다 읽었다.
이 책은 영화란 현실의 굴레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라…(생략)




굴비낚시를읽고굴비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