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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은 친구입니다 를 읽고
이책은 친구를 갖지 못했던 아이의 이야기였다. 왕따, 한마디로 하자면 이렇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왕따란 참 들을 때 마다 사람을 덜컹거리게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왕따 때문에 죽고 슬퍼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알지 못하던 이야기들에 많이 놀라고 또 분해하며 책 읽는 내내 감정변화를 일으키며 읽었다. 읽으면서 정말 참 많이 힘들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걸 보면서 정말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공은 정말 왕따에서 많은 고난을 겪었다. 요즘 숱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왕따이다. 나는 왕따에 대한 아주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내가 왕따를 당해서가 아니라 내가 왕따를 시켰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가 되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이렇게 후회를 했으니 말이다. 주변에 왕따 시키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도 있지않은가? 그들에 비하면 나는 정말 착한 축에 속하는 것이다. 사회생활 속에서 소외된 인간이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으로 느낀 나는 정말 힘들었다. 똑같이 태어난 사람들 사이에서 층이 생기고 소외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행복한 표정으로 고기를 썰고있는 인간도 있다는 것. 정말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 힘든 고통이었던 것 같다. 왕따를 시킬 때는 그 아이의 기분따위는 정말 안중에도 없었다. 내가 당하는 것도 아니고 그가 왕따당하는 것이 당연했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정작 그 아이가 왜 왕따를 당했는지 묻는다면 정말 나는 할말이 없어진다. 내가 왜 왕따를 시켰을까? 왕따가 근본적으로 왜 생기는 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만 3일을 고민했던 것 같다. 결국 내린 결론은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였다. 다 살펴보면 주변인들 보다 가난해서. 주변인들보다 사교성이 없어서. 주변인들보다 훨씬 예쁘거나 훨씬 못생겨서. 등등 주변인들보다 xx한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얼마나 개성없는 사람들인가를 말해준다. 남과 다르면 불안하고 남과 같거나 비슷할 때 안심하는 것…(생략)
. 바로 유행이 적절한 예가 될 수 있겠다.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다. 특히 사람의 개성은 요즘사회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 되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우리 주변의 다른 특징을 가진 인간을 소외시키는 왕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제발 사람들이 왕따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왕따도 사람이고 귀족도 사람이고 대통령도 사람이다. 그들의 개성을 인정해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감명깊었던 구절을 쓴다. 이 걸 쓰면서 정말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사라지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에 꽃이 피어 다시는 이런 마음을 가지지 않게 말이다.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는 관계식이야말로 살아가는 본질이아닐까. 그것은 피할 수도 없고 , 피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도 바보다. 따돌림의 쾌락을 제외시키면 모든 경쟁은 말할수가 없다. 그 공허한 슬픔이 쾌락의 중심에 있게 되면 계속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는 인생을 선택해야만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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