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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밀친구, 제 8의 힘을 읽고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만의 비밀친구, 제 8의 힘`이 일기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책 주인공에게 8명의 비밀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 제 8의 힘이란자기만의 암호처럼 느끼게 하려고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책은 6학년인 조리스가20일 동안에 쓴 일기장이다. 조리스의 부모님은 이혼을 했고 그는 엄마와 같이 살았다. 조리스와 아버지는 휴가로 클레르 아주머니의 집에서 20일 동안 있게 되었다. ?
조리스는 클레르 아주머니의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화장실이 두 개나 있다는 것이었다. 화장실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기 때문이다. 나는 좁은 화장실에 있으면은 다리가 저린데. 화장실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방이라니 정말 우습고 신기하다.
조리스가 클레르 아주머니 집에 있는 날이 여덟 번 째 날이 되었을 때 클레르 아주머니의 식구들이 왔다. 그들은 제임스, 뇌성마비에 걸려서 휠체어를 타는 올리비아, 제임스의 할아버지, 할머니였다. 조리스는 올리비아의 휠체어를 절대 밀어주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올리비아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생각 할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리비아가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생각할 바에는 차라리 여동생이 없는게 낫다고 하였다. 나는 어디가 불편한곳이 있는 사람을 보면 불쌍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데 조리스는 너무 냉정한 것 같다.
그러나 열 여섯째날, 클레르 아주머니, 제임스, 올리비아, 그리고 조리스는 시장에 과일과 야채를 사러 갔다. 나이 든 아주머니 한 분이 올리비아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옆으로 밀더니 새치기를 했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는 조리스 일행에게 장애자인 덕을 보려고 한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클레르 아주머니 편을 들어주어서 그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사지 못한 채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야했다. 그리고 제임스와 조리스는 그 아주머니를 또만나면 복수해 주자고 하였다. 이 때부터 조리스는 몸이 불편한…(생략)
올리비아에 대해서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
클레르 아주머니 집을 떠날 때가 다가오자 조리스는 처음에 도착했을 때와는 달리 헤어지는게 아쉬었다. 그래서 제임스에게 일기장이야기도 해주고 모자도 주려고 한다.
나도 일기를 쓰고 있지만 조리스처럼 자세하고 길게 쓰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엄마는 내 일기가 재미있다고 말씀하신다. 조리스의 할머니의 말처럼 일기장은 즐거운 일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나에게 일기장에 재밌는 일을 많이 적을 수 있겠끔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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